빛의 거리가 희망을 노래하다

2018. 10. 25. 07:209부·잊지 말아 달라는




빛의 거리가 희망을 노래하다



사람중심 창원 우리 고장

불종거리에 빛이

보름달처럼 환히 켜지다

사람사는 세상을

그토록 기다린 이들

마음에도 빛인가

바닥을 치는 상권에도

동하는 빛인가

저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시작된 점등식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어시장 국화축제장까지

옛 추억과 함께

마산의 르네상스를

부활을 부르나

허성무 창원시장 고맙다

무학산 합포만 그리워

민주항쟁의 도시

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여

창원시민들이여

여기 빛의 거리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고단한 삶을 추스르라

민관이 힘을 합쳐

오늘밤 밝힌 빛의 거리여

단풍들고 눈내리고

새잎돋는 날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