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대동제에 깃든 내 마음
2018. 10. 26. 15:46ㆍ9부·잊지 말아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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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대동제에 깃든 내 마음
은행잎이 물들어 갈 즈음
우리 고장 마산
국화축제도 좋지만
수출자유지역
창원공단
노동자들의 도시에서
단결 투쟁의 깃발 휘날린
저 마창노련 시절
들불대동제에 가 보자
87년 7.8.9 대투쟁
전노협 민주노총까지
고난의 길을
헤쳐왔던 노동의 역사를
우리 간직하고 살자
어느덧 30년 세월이 흘러
지금은 비정규직 철폐
한국GM 후원주점
사회대개혁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쟁취
함께 살자는 외침이
홈피 웹자보에 쟁쟁하여라
가자! 총파업
구호도 가슴을 쳐라
오동동 불종거리
옛 마산형무소 자리를
지나다가 언뜻
돌이켜 보는 그 축제
들불대동제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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