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너울(32)
-
우리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길
우리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길 이른 아침에 답사길 오르니 산안개 우리를 반겨 맞고 황금들녘 바람에 넘실대네 속리산 너른 품에 든 법주사 미륵대불 세운 뜻 새기며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는가 뭇 중생들 기원은 무엇이랴 향로를 머리에 인 보살상 울 어머니 숨결인 양 타라 한너울 여정은 삼년산성으..
2010.10.10 -
한너울의 강진 답사길 보람찼다^^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가 9월 12일 일요일 오전 7시 전라도 <강진 답사길>에 올랐다. 이날 탑승지인 마산역에선 폭우가 쏟아졌지만 23명 회원들이 참가해 오붓한 여정이 되었다. 빗길을 달리며 차 속에서 왕구상 회장이 "온새미로" 소식지를 참고하며 동영상과 함께 답사코스..
2010.09.14 -
강진 다산초당 옛 자취를 찾아서
강진 다산초당 옛 자취를 찾아서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 4주년 강진으로 답사를 떠나고 내가 만난 것은 다산이었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새로 떠올랐던 정약용의 자취 동문 주막에도 배여 있구나 다산초당 가는 숲속길을 밟는 내 마음에 살아오는 것은 실학자의 불타는 신념이었지 제자들 가르치..
2010.09.13 -
한너울 여름캠프 독락당 다녀오다^^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가 8월 15일~ 16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삼성2리 독락당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만취당 운영위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여정은 문화유산답사 모임답게 이동중에 남천 계곡, 여주 신륵사, 세종대왕릉, 양평 레일바이크 등을 둘러보..
2010.08.18 -
독락당에서 하룻밤 묵어가며
독락당에서 하룻밤 묵어가며 양평군 삼성리 깊은 산골짝 하얀 집 독락당에서 한너울과 여름밤 보내며 밤새 노래하는 풀벌레들이 내 걸어왔던 길들을 추억 속에 떠올리게 하네 은하수가 뜨고 개구리 울던 백운산 자락 중학교 첫 발령지 예처럼 맑았지 성난 강물 굽이치던 남한강 여강선원 이포보도 눈..
2010.08.17 -
한너울의 담양 우중답사길에서^^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회장 왕구상)가 220미리 호우 속에서 전남 담양 일원을 답사하였다. 문창문화연구회(이사장 한석태)와 함께 공동답사를 한 셈인데 4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여정이 되었다. 7월 11일 일요일 관광버스 안에서 한너울 소식지 <온새미로>를 참..
2010.07.13 -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호남벌은 넓고 푸르러 담양 답사가는 길 가슴이 탁 트이누나 조선후기 격변의 시대 정철 송순 만나고 빗 속의 소쇄원 찾네 사무친 듯 흐르는 계곡 외나무다리 건너 광풍각에 한너울 모여 아득한 옛 자취 떠올려 원림 정자에 깃든 양산보 심사 헤아려라 호우 내려도 함께 걸은..
2010.07.12 -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 회의는 알찼다^^
문화유산답사를 위한 온오프모임인 <한너울 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t__nil_cafemy=item)는 답사가 없는 달이면 월례회를 갖는다. 현재 다음카페 회원은 217명이고 그 중 마창진 회원이 1백여명이다. 정기답사때 40여명이 참석하고 송년회때 60여명이 참석하지만, 정작 6월 월례회때 10여명 ..
2010.06.25 -
한너울의 여수 답사길을 돌아보며^^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의 4월 정기답사지는 <전라도 여수 일원>이었다. 이번 일요일은 동창회 체육대회, 경조사 등으로 18명 회원들이 참가하였지만 추억에 남을 만한 오붓한 답사길이 되었다. 오전 7시 마산역 - 여수 대흥사 - 선소 유적지 - 게장정식 식당 - 오동도 유람선 - ..
2010.04.27 -
동백꽃 피고지는 여수블루스
동백꽃 피고지는 여수블루스 전라도 여수 답사길에서 내가 본 것은 바닷바람에 흩날려 떨어진 동백꽃이었던가 사무친 듯 밀려오던 파도였던가 항구의 봄은 평화로웠건만 저 종고산에 핀 진달래에는 찢기운 산하의 아픔이 꽃망울처럼 맺혀 겨레의 비원을 새기누나 오동도를 한바퀴 돌면서 내 가슴에 ..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