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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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의 여름거리를 돌아보며
진영의 여름거리를 돌아보며 나즈막한 금병산을 두른 진영 신도시로 황테너와 함께 진영신문사 박대표를 보러 갔던 지난 토요일 오후 돌아보자니 아쉽네 오랜 진영장도 서지 않았고 동네신문을 들고 뛰어다니는 기자도 보이지 않았고 흔하던 삼겹살 체인점도 우소웃소 갈비집도 눈에 ..
2015.08.10 -
진영에서 하룻밤 묵다
진영에서 하룻밤 묵다 골목길 여관에서 오래 목욕하고 거울에 비친 나 머리도 희끗해 몸도 말랐고 하 세월 멀리 달려왔구나 따스한 온돌방 오랫만이고 더운 물 얼마만이더냐 진영신문 막바지 작업에 사진 찍고 얘기듣다 늦은 밤 구도심 옛길 숙소에서 잠 못 이루며 추억에 젖는가 보성녹차 한 병 디스..
2011.02.22 -
진영장은 또 다른 고향
진영장은 또 다른 고향 진영 5일장에 가면 옛 장터 숨결이 오롯이 스며 있데 남새 생선 과일 떡 옷 고기 등등 없는 게 없어라 대산 진례 동읍에서 아침부터 나와 북적거리는 그곳 모처럼 활기가 돌아 사람사는 재미 듬뿍 맛보고 왔지
2011.01.29 -
봉하마을에 떡국 먹으러 갔다가^^
신묘년 새해 들어 진영 봉하마을에 잠시나마 첫 걸음을 하게 되었다. 딴 게 아니라 점심으로 포장마차의 떡국을 먹으러 간 것이다. 그곳에 가면 으례 사진도 찍고 봉하막걸리도 한잔 하며 얘기도 나누게 된다 . 늘상 그렇듯이 봉하마을 찾는 단체 관광객, 가족 단위, 참배객 등이 많이 보였다. 포장마차..
2011.01.03 -
첫 눈이 내린 어제 하루 진영에서^^
마산에 모처럼 흰눈이 펄펄 날렸다. 아침에 첫 눈을 보았다. 진영읍 진영신문에 들러 창간작업을 거들며 본산공단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박대표 사무실에서 운영위원장인 노영옥여사도 만나 반갑게 인사나눴다. 인구 5만 진영읍은 구도시와 신도시가 공존하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는 고장이다. 노..
2010.12.28 -
봉하마을 부엉이를 날게 하라^^
진영 박원철 시인 창원판넬 사무실에서 황영일 테너를 만나기로 돼 시외버스를 탔다. 마산에서 가까운 진영은 한때 기차를 타고 많이 지나쳤던 곳이다. 지금은 인구 5만인 신도시, 구도시로 나눠져 본산공단 등 공단이 창원공단 못지 않다고 한다. 진영문화센터 한빛도서관은 주말이면 사람들이 붐비..
2010.11.07 -
노무현, 이제서야 찾아 봬 죄송합니다^^
오랫만에 마산에서 진영으로 가 볼 일이 생겨서 시외버스에 올랐다. 박원철 시인이 진영신문을 만든다기에 도움차 들렀다. 마침 황영일 테너가 마중을 나왔길래 봉하마을에 한번 가 보자고 했다. 평일인데도 관광버스, 가족 단위 시민들이 그를 찾았다. 부엉이 바위, 생가, 묘소, 사자바위 등이 한눈에 ..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