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떡국 먹으러 갔다가^^

2011. 1. 3. 12:20더불어 사는 세상/진영한바퀴

 

 

 

 

신묘년 새해 들어 진영 봉하마을에 잠시나마 첫 걸음을 하게 되었다.

딴 게 아니라 점심으로 포장마차의 떡국을 먹으러 간 것이다.

그곳에 가면 으례 사진도 찍고 봉하막걸리도 한잔 하며 얘기도 나누게 된다 .

 

 

 

 

 

늘상 그렇듯이 봉하마을 찾는 단체 관광객, 가족 단위, 참배객 등이 많이 보였다.

포장마차 이름이 "봉하마을 외할머니"인데 인정도 많고 친절해서 좋다.

진영신문 박대표와 안면있는 분들과 자리를 같이 해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관광객들 만나 인사하고 봉하마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절을 올리고 생가, 기념관을 둘러보고 사진 찍고...

그리고 부엉이바위를 대하면 비장한 감정이 솟구쳐 봉하막걸리 한 잔 하고 그렇다.

 

 

 

 

 

이날도 자연스레 얘기가 오고갔는데 봉하막걸리, 묘소 물덮개, 오리농법, 장터 조성 등 다채로웠다.

봉하마을을 찾는 이들이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하고 주민들은 인정이 많았다.

"한을 풀자"라고 외치며 건배도 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그리워한 그의 민주화, 통일 업적을 가슴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