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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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주소 누가 달려와 줄까
물 좀 주소 누가 달려와 줄까 꽃들도 새들도 목이 타는 듯물 좀 주소 애원하는펄펄 끓는 이상기후 여름지켜주지 못한 채떠나보냈던 억울한 죽음들이꿈엔들 차마 잊힐리야 오늘도 폭염 속에서 쉼없이노예처럼 일하는 사람들영세소상공인 알바노동자들밭일하는 농업노동자들달궈진 철근 속 건설노동자들총알배송 택배노동자들 선풍기 하나에 몸을 맡기고땀인지 비인지 모를노동의 땀방울 쏟는 일터에서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대책을 함께 세우는진보당 당원들 발걸음 하나 폭염대비 민생활동 힘내시라주민이 주인인 직접정치를묵묵히 일구어가는 따뜻한 진보든든한 우리편 아니랴아픈 다리 서로 일으켜 주고웃으며 함께 가자 이 길을
2024.07.06 -
따뜻한 진보의 한길에 서서
따뜻한 진보의 한길에 서서 설 명절이 가까워 오니 출근길 인사도 받는구나 "용의 해엔 특검수용" 진보당 플랑카드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 제 자리에 꼭 있어야 할 그 사람이 없다는 슬픈 현실 앞에서 잠시 눈감고 그려보아라 안타까이 우리 곁을 떠나간 따뜻한 진보의 얼굴들 몫까지 함께 싸워야 할 4월 총선 선거투쟁 검찰독재 국정농단을 심판하는 날이다 노동자 서민들 귀성길에 띄워 보낼 내 마음도 저 손짓과 같거늘 길이 끝나는 그곳에서 절망의 벽을 깨뜨려 길이 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린 희망을 노래한다
2024.02.06 -
국회는 노점상에게 답하라
국회는 노점상에게 답하라 4월 총선이 다가오니 재래시장 노점에서 어묵 떡볶이 먹방질이다 윤통도 재벌총수도 정치인들도 도시빈민 설움을 알까 생존의 벼랑 끝에서 선택한 길거리 노점상은 엄연한 직업이건만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은 아랑곳않고 사진만 찍고 악수하러 다닌다 우리 맘 같은 정치인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만이 국회 본청 계단에서 노점상 생존권을 외친다 1명의 힘! 얼마나 가슴 벅찬가 어제도 오늘도 저질러지는 탄압의 세월에 하루벌이마저 짓밟히는 살풍경이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다 "노점상도 직업이다" 함께 살자는 상생의 길 이다지도 험난하단 말인가 국회는 할 일을 하라 기자회견 사진을 보자니 내 가슴이 울컥해진다
2024.01.31 -
단 몇초의 순간도 틀어막는
단 몇초의 순간도 틀어막는 국정기조를 바꾸라 이 얼마나 절실했던 목소리였던가 전북 특별자치도 행사장에서 끌려나가는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쓴소리 직언 하나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독재다 국민들이 불행해지는 윤정부 국정기조 바꾸라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거북했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고 밖으로 내동댕이친 민주주의 유린 입법부 모독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탄핵시켜야 한다
2024.01.19 -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이상기후가 잦은 생활 속에 아프기라도 하면 서민들은 감당 못하지 마지막 잎새가 지고 해가 바뀌었건만 내 살림살이는 나아졌는가 양극화 골은 깊어가지 정경유착 강자독식 부의 카르텔은 저들의 부패와 착취지 중심가 밤거리에 나가보면 갈수록 줄어드는 유동인구는 왜 그럴까 자영업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건가 진보당 1인시위 사진 한장 "민생 파탄지경" 길거리 피켓에 새겨 놓은 구호가 꼭 내 맘 같은 분노의 계절이어라
2024.01.17 -
우리는 절망 속에 살 수 없다
우리는 절망 속에 살 수 없다 은행잎을 밟고 가는 것도 아픔인 시대 작년은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가계 부채 기업 불경기 이리 어려운데 빗장을 걸어 잠그고 한푼도 쓰지 않겠다는 정부곳간 정작 나라살림을 탕진한 장본인은 누구인가 가장들은 먹는 것부터 연료비부터 줄이겠다 하고 영끌족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뉴스들 상상만으로도 서러운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는 오늘 월급 빼고 다 오른 물가고에 민생파탄에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떨쳐 일어선 노동자 민중들 분노의 대열은 끝없이 이어지는구나 "물가폭등 서민 중소상인 다 죽는다!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는 외침이 쩡쩡 울려라 못 살겠다 갈아보자고 처절히 아우성치며 거리로 나섰던 유신독재 말기 항쟁의 기억이 되살아오는 저 사진 한장 내 가슴을 치는가 이대로 국민 무서운 줄..
2023.11.12 -
진보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만큼
진보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만큼 강서 보궐선거가 끝났다 정권심판 민심의 승리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진보진영은 패했지만 지고도 이기는 선거운동 오직 주민 편에서 주민의 요구를 보듬고 진보당 권혜인 후보 잘 싸웠다 격려하고 싶다 양당정치 독식판에서 노동의 땀방울이 빛나고 서민이 살맛나는 정치 강서 주민들을 위한 진심의 정치 민생정치는 훗날의 이정표이다 검찰독재 민주주의 파괴 민생파탄의 슬픈 나라 골목골목에서 따뜻한 지지 응원을 보내준 이들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친 진보당 당원들에게 낙선인사를 하는 권후보 우리가 해야 할 정치는 한걸음 또 한걸음 대중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주민들을 직접정치 주인으로 세우는 길이다 강서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말 열심히 뛰었다 거대양당에 설 자리를 잃은 우리..
2023.10.16 -
한 지역위원장에게 부치는 편지
한 지역위원장에게 부치는 편지 합천 출신 남용식 위원장 통합진보당 충북 음성위원장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도 지역사회 활동도 열정적이었던 그 사람 노동자 서민이 있는 자리에 항상 함께 하였던 그리운 남위원장을 보낸 지 10년 세월이 흘렀군요 마산댁 혜경씨는 아들딸을 다 키워 놓고 농사일을 접고 건설노동자로 공사판에 뛰어 들었답니다 밤새도록 우르르 바람이 달리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 추워서 잠바입고 출근해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덥히고 오늘도 하루일을 힘차게 출발하네요 올 추석엔 얼굴 보았겠지요 당신을 못잊어 그녀 일기장에 애틋한 편지를 써내려 간 글들이 가슴에 북받칩니다 아무리 열심히 농사짓고 사회활동을 해도 바뀌지 않는 세상에 희망박탈감은 오죽 했을까요 한 당원의 죽음 앞에서 무관심했던 어젯..
2023.10.07 -
영호남 정치사를 싹 갈아엎자
영호남 정치사를 싹 갈아엎자 진보정치 세월이 꽤 흘렀다 오래 가슴에 품어야 할 소중한 동지들이 쓰러져 갔다 통합진보당 해산 폭거 고난의 시기를 겪었어도 진보의 가치는 꺾이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민중당 진보당으로 죽 이어져 왔다 한생에서 지켜야 할 것은 내게 무엇인가를 묻는다 어제는 2023 정책당대회가 광주에서 열렸고 기득권 양당체제를 넘어서는 정치교체를 선언했다 진보정치에 자신의 인생을 건 세상 멋진 당원들의 페스티발 노래 한 곡마다 새로운 정치의 열망 감동의 정치가 살아 춤췄다 영남과 호남 양대 거점을 배반의 정치사를 이제는 싹 갈아엎어 보자 배신과 좌절의 세월에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정치세력 돌풍이 되어 전국으로 향하고 있는 진보당이여 99% 민중의 대안으로 정치교체의 주역으로 자주 평등 ..
2023.09.11 -
한 당원의 수해복구 일지를 보며
한 당원의 수해복구 일지를 보며 폭염 속에서 구슬땀 흘리는 한 당원의 사진 한장 청주 오송참사 현장 부근에서 묵묵히 수해복구하는 모습이 고맙고 고마워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리산 중산리 계곡이 강원도 삼척 바닷가가 인파로 가득한 피서철이건만 무더위도 아랑곳않고 진보당은 세 권역별로 나눠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네 인명피해 컸던 궁평2지하차도 그날의 끔찍한 물난리 안타까운 흔적들 앞에서 그저 몸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수마에 떠내려온 쓰레기들 포대에 담아 길가로 옮긴 당원들 귀한 일 감동이어라 부모 따라온 아이들도 불평없이 부지런히 일손을 보탰구나 다시는 인재가 없기를 두손모아 빌어보는 나에게도 연대의 손길을 놓지 않으리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