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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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민중농활 소식을 접하고
진보당 민중농활 소식을 접하고 지금 농촌엔 카페 예술보다 일손이 더 시급하다는 어느 촌부의 말이 생각나 농활에 땀흘리는 저 사진 한장이 꼭 내 마음만 같아라 묵묵히 민중 속으로 들어간 밭주인도 놀란 생활정치 하루종일 쪼그려 앉아 일하니 꼬리뼈도 아프고 어깨도 빠지겠단 농삿일 우리농업 식량주권이 달렸건만 양곡법 개정도 농민기본법 제정도 하릴없이 된 이놈의 국회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달려온 당원들과 함께 이날 농수로를 정비 삽질하고 밭에 비닐씌우며 농꾼들 마냥 일하였단다 이제 비가 와도 끄떡없다! 역시 노동은 신성한 것이여! 멋진 당원들 소감 들으니 흙먼지 뒤집어쓰며 땀흘렸던 그 시간이 값지구나 누가 농민의 벗인가를 알으켜 준 진보당 농활 소식 고마워라
2023.04.24 -
설경보다 더없이 소중한 풍경
설경보다 더없이 소중한 풍경 거리로 나서는 그 한 사람이 더없이 소중한 오늘이다 에너지 폭등 물가 폭등 프랑스에선 바케트 빵집들이 에너지 상한제 실시하라며 데모를 하고 있다지 도시가스 전기 수도 교통 생필품 소주 맥주 할 것 없이 모조리 오른 3고시대 자영업도 기업도 가계도 이대로 가면 파산이지 재벌은 따뜻하게! 국민은 춥게! 거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민생이 파탄나면 정권도 오래 못가지 눈쌓인 설경보다 겨울산 겨울바다보다 진보당이 내건 전국민 에너지지원금 지급 휑한 가슴을 두드리는 외침이 타는 민심의 분노 아니랴 촛불행동의 실천 아니랴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불평등 세상을 바꿔내자는 그 한 사람이 희망이다
2023.02.21 -
은행은 이자파티 서민은 이자폭탄
은행은 이자파티 서민은 이자폭탄 연말인데 경기는 실종인가 내년은 더 힘들거라고 자영업도 기업도 휴폐업 감원바람이 몰아친다 저마다 짊어진 빚의 무게는 더해가건만 고금리까지 3고시대 생활을 옥죄는구나 은행은 이자파티 서민은 이자폭탄 아우성이 터져나오는 오늘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진보당이 앞장서서 4대 시중은행 이자장사 중단 횡재세 도입을 외치며 혹독한 겨울 한파 속에서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 서민의 삶을 지키려 싸운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민생3법도 안전운임제도 노란봉투법 제정도 노동자 민중이 직접 나서서 싸우지 않으면 기약없다 코로나 3년 이후에도 쉬 회복되지 않는 소상공인들 빚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아우성소리를 새겨들으라
2022.12.26 -
귀성길에 부치는 내 마음
귀성길에 부치는 내 마음 올 추석 밥상머리에는 어떤 얘기가 오갈까 선물꾸러미 손에 들고 찾아온 식솔들 송편 빚으며 나눌 3고시대 생존기일까 정치보복 내부총질 국짐당 윤석열정부일까 포항 태풍 피해일까 자영업 폐업 사연일까 복지로 혜택일까 아무래도 통일은 노동은 진보당은 먼 얘기일까 정치가 밥먹여 준다 삶이 정치에 달렸거늘 어찌 외면할 것인가 예 그리던 고향 아니어도 한솥밥 먹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참 소중한 오늘이어라
2022.09.09 -
그를 정치의 광장으로 부르며
그를 정치의 광장으로 부르며 서울역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폭염을 뚫고 행진하는 저 대열 속에 몸은 못가도 타는 마음은 함께라네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전환시대 역사 앞에서 나는 자유로울 수 있을까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을까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 공정은 이거부터 시작이라고 당당히 외치는 진보당 사람을 구하려면 끝까지 가야 한다는 약속을 지키는 뜨거운 심장의 당원들 몰아치는 탄압에 굴하지 않고 돌 우에 피는 진보의 꽃들 박근혜 국정농단이 저지른 정당해산 폭거를 우린 단죄하지 못했고 믿었던 촛불정부도 말없이 청와대를 떠나 버렸다 그를 다시 정치의 광장으로 돌아오게 할 힘은 과연 그 어디에 있을까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자는 젊은 세대에게 있을까 노동자 민중에게 있을까 민족의 자주를 말한 정치인을 철창 속에 가..
2022.07.19 -
모진 바람에도 다시 일어나는 꽃
모진 바람에도 다시 일어나는 꽃 절반이 왜 투표하지 않았나 미친 대선바람 탓인가 아침까지 가슴졸이며 지켜본 6.1 지방선거 개표 잔인한 계절의 시작이런가 진보단일 후보도 민주당 후보도 국짐당을 깨지 못했구나 제3당으로 등극한 진보당 울산 동구 구청장 전남북 서울 경기 충북 광주 울산 등지에서 도의원 시의원 당선됐건만 우린 진보1번지 창원을 지켜내지 못했어라 과연 지방이 어찌 돌아갈지 긴밤을 지새웠던 깨시민들 숱한 깨어 있는 강물조차 장미 가지 사이로 내리는 빗방울을 맞지 못했고 돌 우에 핀 진보의 꽃들에게 단비를 적셔주지 못했다 허나 선거 결과 모진 바람에도 다시 일어나는 꽃이 되리니 일하는 사람들 땀과 눈물이 노동의 대지에 스며들어 아름다운 꽃과 튼실한 열매를 맺을 대안정치 직접정치 그날이 올 때까지 ..
2022.06.02 -
고 김양주 할머니 추모식 풍경;;;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고 인권 자주 평화를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자 "우리는 죄가 없어!", "강제로 끌려간 것이야!" 라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절규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고 김양주 (세례명 안나) 할머니의 추모식이 5월 3일 저녁 7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민사회장 장례위원, 언론사, 정치인, 공무원, 완월성당 신자,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루어졌다. 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98세 생일 축하잔치를 3월에 열었는데 5월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모두가 비통한 슬픔에 잠겼다. 최근 한일관계, 대선 이후 전범 일제의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해결 전망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예측 탓에 자못 비장감마저 들었다. 출상에 앞서 가진 추모..
2022.05.04 -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함께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함께 국민 5%가 장애인이고 후천성 장애가 무려 70%라건만 국가도 지방도 예산은 턱없이 인색한 편 차별과 배제가 당연시되는 불행한 나라 이동권 노동권 탈시설 교육권이 보장되지 않는 서러운 세월 몇몇 해이던가 오죽했으면 지하철시위 삭발 단식 농성을 펼치는가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선포한 지 20년 바뀐 것은 무엇인가 외롭고 힘겨운 그 길에 손잡아 주는 이 귀한 반문명의 시대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가자 권리보장을 위한 싸움길에 함께 나서자 장애인 차별철폐 투쟁은 포기할 수도 없는 이길 수밖에 없는 인간존엄의 선언이다
2022.04.22 -
참교육의 길 함께 가자 우리
참교육의 길 함께 가자 우리 우리교육 어디까지 왔나 저 70년대 80년대 독재의 도구였던 시절 세계명작 읽는 것도 국어수업 하는 것도 박정희 깃 다는것도 교장 교감 교육관료들은 낱낱이 감시하곤 했지 87년 6월항쟁 이후 7,8,9 노동자 대투쟁 이후 불붙기 시작한 참교육 전교조는 모진 탄압 속에서 정권이 6번 바뀌고 합법화를 이루어내었지 이제 대선 정국에서 진보당과 정책협약을 맺는 전교조의 오늘을 보라 입시지옥 떨쳐내고 대학서열화 해체하고 무상교육 실현하고 학교민주화 강화하고 정치기본권 보장하는 우리시대 요구안이 변화의 새 물결 아니랴 꿈이 없는 교과서를 버리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내일은 찾아오리니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다시 노래하며 외쳐부르라
2022.02.09 -
함께 사는 길 코로나 민생3법
함께 사는 길 코로나 민생3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지고 송년예술제 행사도 열리는 12월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일상회복 발목을 잡는구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 더이상 희망이란 없을까 코로나 민생3법 입법청원에 동의서명 참여라도 해야지 돌봄기본법 농민기본법 노점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면 오죽이나 좋을까 싶어라 살아갈수록 약육강식 세상사를 실감하는 오늘이라지만 "함께 살자!"는 절절한 외침을 이내 가슴에 아로새기노라 노동자 서민 자영업자들 올 겨울을 어떻게 버틸지 나부터도 걱정이 앞서는구나 10년만의 최고 물가상승 휴폐업 실업 고용불안 체감경기는 바닥을 치는데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우리 이웃들을 잊지 말자 복지로가 다가 아니지 당당하게 민생3법을 요구하라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