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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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가 다수입니다 김재연
꿈꾸는 우리가 다수입니다 김재연 대통령선거에 투표할 분이 생겼네요 노동중심 자주평등공화국 진보당 김재연 대표의 출마선언 몇 번이고 되새겨 보는 오랜 민중의 염원이 아니던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못 다 이룬 약속을 지켜갈 나의 후보 "일하는 사람들의 세상을 향한 열사의 꿈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첫 발걸음 내딛는 진보당 후보 낡은 틀을 깨부숴야만 불평등 사회도 부동산 투기도 미중남북의 대결도 바꿔낼 수 있다고 당당히 선언하는 노동자 민중의 후보를 주목하자 우리의 삶 우리의 미래가 걸린 선거혁명 대장정의 길에서 "우리 국민이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못난 정치가 미안해 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유튜브로 접속했다 김재연의 5가지 국가..
2021.08.06 -
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한 줄기 바람은 어디서 부는가 산에서인가 바다에서인가 아니면 저 행진 대열에서인가 코로나로 폭염으로 신음하는 노동의 대지 위에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붙잡고 싶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최저임금 올려라!" 노동 정당 사회단체가 힘모아 투쟁을 외쳐 부르는구나 걷잡을 수 없는 물가상승에 한푼 재난지원금이 아쉬운 때 1만 800원 최저임금이면 쓸 돈도 경기도 나아지겠건만 들으라 노동자의 요구안을 "라면도 못 먹겠다! 파 계란값 대폭 올랐다!"는 아우성을 막지 말아라 7월 1일 대선출마 후보들 경제가 첫째라 내세운다면 노동존중이 공존의 길이거니 또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왜 거리로 나섰는지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하리라
2021.07.01 -
땅 투기집단 LH 처벌하라
땅 투기집단 LH 처벌하라 LH가 도둑소굴이렷다 집도 땅도 없이 허리휘는 서민들 원성은 높건만 개발정보를 빼내 투기한 가짜농부 득실대는 토지주택공사 직원들 어찌 이대로 두랴 "땅 내놓고 감옥으로" 분노를 터뜨린 진보당 청년당원들 그 누구보다 막막한 삼포 청년세대 부르르 떨었겠지 투기세력 청산없이는 이게 나라냐 탄식이 절로 일겠다 도둑한테 맡긴 정부도 공범이 아닌가 LH 직원뿐일까 공무원 정치인 차명거래 투기로 제 뱃속만 채운 공공의 적들을 민중의 이름으로 심판할 때만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굽은 세상 바로 펴고 농지를 농민에게 오랜 꿈을 실현하리라
2021.03.10 -
방역하듯 안전 챙겼더라면
방역하듯 안전 챙겼더라면 어제 또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오늘은 20대 청년이 파쇄기에 끼여 숨지고 가장인 건설노동자가 공사판에서 추락사하고 내일은 어디서 누가 우리 곁을 떠날지 불안하다 코로나 사망자보다 4배가 많은 산업재해 하루 7명꼴이다 산재공화국을 벗어나자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전태일 3법을 요구하며 열사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정국을 뚫고 총파업을 단행한 민주노총의 집회를 감히 누가 철회하라는가 부모형제의 생존이 달렸다 전국 곳곳이 일어섰다 재벌콩고물을 받아 먹은 정치인 언론을 더이상 믿지 않는다 기댈 곳이라곤 일하는 사람들의 힘 노동개악 저지 단결 투쟁 쟁취가 아니랴 우리 함께 떨쳐 나서자
2020.11.26 -
플랫폼 고용 이대로 좋은가
플랫폼 고용 이대로 좋은가 디지털 앱 플랫폼 노동자 54만명이란 통계다 퀵서비스 음식배달 대리운전 화물운송 가사육아 도우미 식당 보조 서빙 등등 부쩍 눈에 띄고 언론타는 근기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불안전노동 특수고용 일하는 사람들 참 많아라 어제는 누가 교통사고 오늘은 쉬운 해고 IMF때도 코로나때도 판박이 슬픈 직업이어라 전태일 3법이 왜 필요한지 새삼 돌이켜 보게 되네
2020.09.15 -
그 길이 험난해도 함께 가자
그 길이 험난해도 함께 가자 열대야 때문만이 아니다 슬픈 노동의 대지에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어지럽기만 한 소식들 앞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이어라 "먹고 살기 힘들어" "언제 짤릴지 불안해" 근심 걱정으로 애태우는 일하는 사람들 서민들 비정규직이 차별대우를 무급휴직이 가정파탄을 몰고온 통탄할 현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이란 이 땅에는 없거늘 정반대로 가고 있거늘 민주정부의 역설인가 아니면 배반의 역사인가 일터마저 빼앗겨 오늘도 처절히 단식농성으로 맞서는 우리 노동자들 지금 어떤 대우를 받는가 두 눈에 밟히니 어찌 맘 편히 잠을 이루랴
2020.07.21 -
진달래는 내 가슴에 피는가
진달래는 내 가슴에 피는가 4월엔 봄꽃들도 많지만 세월은 멀리 왔어도 잊지 못할 기억 진달래처럼 내 가슴에 다시 피어라 4.3 민중항쟁 4.11 김주열열사 추모 4.12 부활절 4.16 세월호 참사 4.19 민주혁명 4.20 장애인의 날 4.22 지구의 날 4.30 석탄일 어찌 허투루 넘기랴 가짜 위성정당 국정농단 ..
2020.04.03 -
세밑, 치솟는 물가 뉘 탓일까
세밑, 치솟는 물가 뉘 탓일까 올리라는 쌀값 보장은 않고 연말연시 연례행사처럼 대기업 마트상품들 생활물가는 또 인상인가 길거리로 내몰리는 일하는 사람들 살림은 겪어 본 이들은 알고 말고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아직도 겨울이건만 생필품 구매조차 망설이는 서민들 심정 뉘 아는가..
2019.12.30 -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 장마철 양덕천 다리 아래서 갑작스런 폭우에 하청노동자 세 사람이 능소화 꽃처럼 졌다 복개천 다리를 보수하는 작은 사업장일망정 호우가 예보되었는데도 왜 작업을 시켰는가 창원시 마산회원구청 공무원도 하도급업체 대표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네 꾸..
2017.07.08 -
희망의 물꼬를 트라
희망의 물꼬를 트라 돌 위에 핀 꽃 진보장미 한 송이를 그대는 아는가 갖은 풍파 다 겪고 어엿이 피어난 서민의 꽃을 민중 속으로 다가간 지 어언 10년 남짓 민주노동당을 야권단일화에 앞장서서 국민의 명령을 지킨 정당 다시 4.27 재보선 심판의 날을 앞에 두고 희망을 안겨라 누가 뭐래도 일하는 사람..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