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2021. 7. 1. 22:03지금은 여기에

 

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한 줄기 바람은 어디서 부는가

산에서인가 바다에서인가

아니면 저 행진 대열에서인가

코로나로 폭염으로

신음하는 노동의 대지 위에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붙잡고 싶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최저임금 올려라!"

노동 정당 사회단체가 힘모아

투쟁을 외쳐 부르는구나

걷잡을 수 없는 물가상승에

한푼 재난지원금이 아쉬운 때

1만 800원 최저임금이면

쓸 돈도 경기도 나아지겠건만

들으라 노동자의 요구안을

"라면도 못 먹겠다!

파 계란값 대폭 올랐다!"는

아우성을 막지 말아라

7월 1일 대선출마 후보들

경제가 첫째라 내세운다면

노동존중이 공존의 길이거니

또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왜 거리로 나섰는지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