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렬 시인(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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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도심 속 새 거처에서 첫 밤을 보내다 장맛비 그친 오늘 동녘하늘에 해가 뜨고 하루가 시작되다 유랑이다 적어도 시인에게는 공인이다 더불어 꿈꾸며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라 한다 몸 누일 곳이야 내 발길 닿는 곳이면 집인 것을 무학산이 보이고 마산 앞바..
2012.07.12 -
12번째 시집 <시에게 말을 걸다> ^^
결정적인 계기는 동시대 각계각층 사람들의 삶 속에서 맛봐야 했던 절망과 희망이 우리 모두의 사연이었다는 것이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인은 시집을 숙명적으로 펴내야 한다. 애초 블로그북 전자책 시집 6권으로 정리해 둔 것을 오프라인 종이책으로 한데 엮다 보니, 무려 340페..
2012.07.03 -
며칠 후면 <시에게 말을 걸다> 12번째 시집이..^^
아, 이렇게 해서 12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구나... 시인의 길도 끝없는 구도의 길이던가... 며칠 후면 <시에게 말을 걸다> 시집이 산고 속에..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가야만 하는 시인의 길이여!
2012.06.21 -
시인의 흔적을 남기며
시인의 흔적을 남기며 막상 정리하려니 딱 한 가지 나의 분신 시집이 맘에 걸린다 그래 몽땅 꺼내 사진을 찍고 시인의 흔적일랑 남겨 두자 내 가슴 깊숙히 간직해 둘 시집 열한 권 추억이구나 가을이 오기 전에 또 한권의 두툼한 시집을 바쳐야 한다 못다 버린 짐은 어깨에 메고 다시 시작..
2012.06.01 -
시집 <시에게 말을걸다>를 출간하며^^
시에게 말을 걸다 유동렬 시집 열두번째 ◇ 독자에게 이제 또 한 권의 시집을 드넓은 세상 속으로 떠나보내자. 어차피 시인은 무소유의 삶이고 빈 손이다. 시에게 말을 걸며 오랫동안 나는 행복하게 지냈다. 관계 속에서 나는 너고 우리가 아니던가. 블로그에 올린 시편들은 결코 나만의 ..
2012.05.24 -
블로그북 시집 <길바닥 시> 후기^^
길 위에서 살며 투쟁하는 동시대의 대다수 민중들의 삶에 다가가기 왜 '길바닥 시'이어야 했는가? 길 위에서 살며 투쟁하는 동시대의 대다수 민중들의 삶에 다가가기 위한 몸부림의 표현이다. 1%에 맞선 99%의 삶은 자칫 유랑민 신세가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 한미FTA, 독재정권의 후과는 ..
2012.05.22 -
블로그북 <함께라면 좋겠네> 시집 후기^^
함께라면_좋겠네.pdf ■ 후기 모름지기 시는 민중의 언어로 민중의 삶을 노래하며 세상을 바꾸는 무기가 되어야 겨울을 버텨내고 봄을 맞았다. 내겐 시를 쓰는 일이 삶에 적잖은 힘이다. 다양한 매체들이 존재하지만 문학이 지닌 매력이 적어도 시인에겐 남다르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
2012.03.04 -
블로그북 시집 <절망과 희망 사이> 후기^^
절망과_희망_사이.pdf ◇후기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일은 시인의 몫이다 겨울 한파에 얼어붙는 것은 배추뿐 아니라 99% 국민의 살림이자 마음이다. 그만큼 한국 서민들의 생활은 각박하고 힘겹다. 어쩌면 우리는 절망과 희망 사이' 경계에 놓여 있는지도 모른다. 시인은 한 가닥 희망을 ..
2011.12.22 -
블로그북 시집 <길 위에서>를 펴내며^^
길_위에서.pdf ◇ 후기 /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위하여 잔인했던 올 여름에서 초가을이 오기까지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일들을 시로서 형상화하였다. 유례없는 폭우 태풍 산사태, 1인 활동가의 쓸쓸한 죽음, 85호 크레인 소금꽃나무, 반값등록금, 강정마을, 이소선 여사의 죽..
2011.09.08 -
블로그북 <또 다른 시작> 시집을 출간하면서^^
또_다른_시작.pdf 블로그북 <또 다른 시작> 전자책 시집 후기^^ 지금 내게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건만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그만큼 또 다른 시작이 쉽지 않다.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살아가며 시를 쓰다 보니 어느새 100P 분량이 돼 버렸다. 블로그북 전자책 시집은 많은 분량보다 ..
201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