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여 무기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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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사회가 평등하게, 남북이 하나되는 사람사는 세상 그날을 위하여 작은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다면 시인도 어렵고 지역출판도 어렵지만, 시집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을 맡겼습니다. 소통과 공유의 SNS 마인드에 입각해 2013년 겨울부터 2016년 5월까지..
2016.05.17 -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처럼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처럼 주말이면 완행버스를 타고 전라도 농촌마을길로 땅끝까지라도 훌쩍 떠나곤 했다던 문병란 시인이 내게 준 서점에 없는 판금된 짚단처럼 투박한 그의 시집 <땅의 연가> 오늘따라 유독 그리워라 항쟁 이후 광주에서 만나 뵈었던 참교육 국어교사 민족..
2015.10.03 -
나는 떠나보내지 않았네
나는 떠나보내지 않았네 빈 자리가 크다 봄날 꽃들은 길가에 피어나는데 떠나간 이들이 오늘따라 무척 그립다 황매산에서 좁다란 바위길을 내려올 때 허공이 아찔하였던 기억처럼 텅 빈 자리가 웬지 두렵다 한 줌 재로 사라진 내 부모도 마산 통합진보당 후보들도 추억 속에 남아 호젓한..
2012.04.05 -
블로그북 <또 다른 시작> 시집을 출간하면서^^
또_다른_시작.pdf 블로그북 <또 다른 시작> 전자책 시집 후기^^ 지금 내게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건만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그만큼 또 다른 시작이 쉽지 않다.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살아가며 시를 쓰다 보니 어느새 100P 분량이 돼 버렸다. 블로그북 전자책 시집은 많은 분량보다 ..
2011.07.02 -
내가 시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시를 좋아하는 이유 권환문학제에 가봤더니 다큐영화 상영되고 시인 초청강좌도 있데 문학에 목말랐던 내게 참 반가운 행사라 시와 자작나무에서 그날은 행복하였다네 카프문학은 옛 것이고 손택수 시인 시는 동시대를 노래하지 실천문학 대표를 맡은 그의 시의 내력을 듣자니 좀 아쉬었어 25시..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