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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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북 시집 <새벽달>을 펴 내며^^
새벽달 유동렬 시집 새벽달.pdf 안도현 시인은 절필을 선언했지만, 나는 또 다시 13번째 시집을 준비한다. 시 한 편 문학의 역할이 소중한 시대라 생각하기에... <새벽달>은 밤새워 써 내려간 유신세대였던 나의 기록이다. 우리시대가 함께 풀어야 할 사안들도 적지 않다. 1부 유랑, 2부 ..
2013.07.09 -
절망과 희망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 벌써 낙엽? 오동잎이 수북히 쌓였네 썩은 관료배들은 안 떨어지고 고운 잎만 흩날려 한밤 내 마음 울적해져라 부패정권 끝은 멀지 않아 헛헛한 가슴 달래보는 가을밤 설악산에는 첫서리 내렸구나 진보의 길은 험난하고 지지부진해 통큰 단결이 아쉬워 술 한잔 나눌 참된 벗이 그립구..
2011.09.28 -
진보장미 한 송이 꽃끼리 만나
진보장미 한 송이 꽃끼리 만나 신경림 시인은 '농무'에서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며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라고 노래했었지 여덟 식구가 돼 버렸다며 정가원 식당을 차린 40대 당원 개업 축하차 민주노동당 분회 모임을 떠들썩하게 열게 됐어 월 1회 당원들끼리 모여서 얼굴을 보고..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