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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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우린 다시 시작이다
골목길에서 우린 다시 시작이다 옛 마산 중성동 골목길 안 시인의 집 위로 가로등은 비추고 작은 별 하나 빛나라 주말인 오늘 무학산 산중 오두막집에 새끼 여덟 낳아 젖먹이는 개구쟁이 둘 길냥이 밥주고 양덕 시인의 집에서 냉장고 책장 진열장 책을 명자꽃과 함께 여기 오동동으로 힘..
2018.05.26 -
하얀 찔레꽃 피는 산길에서
하얀 찔레꽃 피는 산길에서 오늘도 봄비는 내리는데 우린 오두막집에서 낡은 이삿짐을 꾸려라 무학산 숲속엔 뻐꾸기 울고 개구쟁이 길냥이는 그새 새끼들을 낳았네 오동동 골목길 다닥 붙은 좁은 방으로 데려갈 수 있을는지 명자꽃 덕분에 아름다운 사람들 도움으로 해당화 시인의 새 ..
2018.05.16 -
시인의 숲속 오두막집 가을풍경^^
산길을 오가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마치는 시인과 명자꽃의 노동은 고단해도 어느새 추석이 다가오고 가을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회원골 숲속 해당화 시인의 새 거처 오두막집에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울긋불긋한 나뭇잎들과 높고 푸르른 하늘이 유달리 맑게 보입니..
2017.09.20 -
해당화 시인의 새 거처 숲속 오두막집 ^^
문재인 민주정부가 들어서자 해당화 시인의 새 거처도 정해지니 차후 전망이 밝을 것이다 오늘밤 평소 명자꽃의 지인인 안여사가 오동동엘 찾아와 무학농장길의 숲속 작은 암자인 오두막집을 고쳐 쓰라고 말을 전했단다. 얼마 전 한번 둘러본 그곳은 해당화 시인에게 낯익은 추억의 길..
2017.05.15 -
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도심 속 새 거처에서 첫 밤을 보내다 장맛비 그친 오늘 동녘하늘에 해가 뜨고 하루가 시작되다 유랑이다 적어도 시인에게는 공인이다 더불어 꿈꾸며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라 한다 몸 누일 곳이야 내 발길 닿는 곳이면 집인 것을 무학산이 보이고 마산 앞바..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