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수원지(4)
-
팔용산 둘레길 만만하게 볼 게 아니더라^^
무학산 둘레길이 걷기 좋은 오솔길이라면, 팔용산 둘레길은 등산에 버금가는 산길이다 산은 원초적 삶의 본능을 일깨워 준다. 높건 낮건 배산임수의 마을을 이루며 살아왔고, 산이 주는 무한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특히 산지가 7할인 이 땅에서 산을 잘 알 필요가 있다. 글자를 알듯 독도법을 익혀 산..
2011.08.29 -
팔용산 둘레길에서 고전하다
팔용산 둘레길에서 고전하다 동네 뒷산 둘레길이라 별 채비없이 올랐다 늦더위 옷차림도 밤샘 작업을 한 것도 아프기 시작한 귀도 산행 전날 챙기지 못한 지도처럼 소홀하였다 봉암수원지 윗길로 꽤 긴 코스가 생긴 둘레길을 얕잡아 봤다 오르막길에서 땀을 연신 닦아야 되었고 몸 상태 걸음걸이 하..
2011.08.28 -
추억 속에 남을 팔용산 산행길에서^^
산의 가치란 실로 놀랍다. 팔용산은 도심 한가운데의 나즈막한 산이라 별 쓸모없는 곳이라 생각했다. 공단에 둘러싸여 있어 산행지로는 마땅치 않다고 보았다. 최근 팔용터널도 뚫는다 하고. 그런데 막상 <마산고무학산악회 4차산행>으로 팔용산을 올라보니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도심의 허파로..
2009.09.28 -
늦깎이 산행길에서 들며나며
늦깎이 산행길에서 들며나며 주말 도심 속의 산 팔용산을 올라보니 사람들도 많고 낮지만 소중한 존재였댔어 정인사 뒷길로 해서 한 발씩 내딛으며 정상까지 가니 한 눈에 들어온 풍경들이여 마산만도 공단도 내 품 안에 안겨와 얼굴 파묻었거늘 왜 이제사 찾아갔단 말인가 수원지 길에서 아는 이 만..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