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진보(6)
-
물 좀 주소 누가 달려와 줄까
물 좀 주소 누가 달려와 줄까 꽃들도 새들도 목이 타는 듯물 좀 주소 애원하는펄펄 끓는 이상기후 여름지켜주지 못한 채떠나보냈던 억울한 죽음들이꿈엔들 차마 잊힐리야 오늘도 폭염 속에서 쉼없이노예처럼 일하는 사람들영세소상공인 알바노동자들밭일하는 농업노동자들달궈진 철근 속 건설노동자들총알배송 택배노동자들 선풍기 하나에 몸을 맡기고땀인지 비인지 모를노동의 땀방울 쏟는 일터에서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대책을 함께 세우는진보당 당원들 발걸음 하나 폭염대비 민생활동 힘내시라주민이 주인인 직접정치를묵묵히 일구어가는 따뜻한 진보든든한 우리편 아니랴아픈 다리 서로 일으켜 주고웃으며 함께 가자 이 길을
2024.07.06 -
따뜻한 진보의 한길에 서서
따뜻한 진보의 한길에 서서 설 명절이 가까워 오니 출근길 인사도 받는구나 "용의 해엔 특검수용" 진보당 플랑카드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 제 자리에 꼭 있어야 할 그 사람이 없다는 슬픈 현실 앞에서 잠시 눈감고 그려보아라 안타까이 우리 곁을 떠나간 따뜻한 진보의 얼굴들 몫까지 함께 싸워야 할 4월 총선 선거투쟁 검찰독재 국정농단을 심판하는 날이다 노동자 서민들 귀성길에 띄워 보낼 내 마음도 저 손짓과 같거늘 길이 끝나는 그곳에서 절망의 벽을 깨뜨려 길이 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린 희망을 노래한다
2024.02.06 -
심장 속에 남는 그 한 사람
심장 속에 남는 그 한 사람 그가 남긴 글귀를 읽으면서 시대의 스승이었던 한 사람의 삶을 묵상한다 그는 따뜻한 진보였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이란 인생의 지혜를 깨우친다 쇠귀 신영복 선생 명저에 담긴 인생역정을 파란만장한 그때를 추억하며 되돌아보는 시간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자신에게 물어보라 그가 부대껴 간 생의 흔적은 이 산하에 길이 빛나라
2023.04.21 -
농토에 진보의 깃발을 세우고
농토에 진보의 깃발을 세우고 영원한 농민운동가 강병기 그가 꿈꾼 농민세상 어제가 아닌 지금 여기 오늘에서 시작해야 한다던 말이 내 가슴을 울려라 농민없는 농정 식량주권 못 지키는 농업은 죽었다고 말할까 평생 그가 실천하였던 농민의 정치세력화 남북농민대회 30만 농민총궐기대회 이제 남은 자의 몫이어라 녹두꽃의 뜻을 이어 이경해 열사 백남기 열사가 못다 한 싸움의 길에서 어디서든 선봉에 섰어라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건 경남도청 앞 나락적재 투쟁때였고 그후 민주노동당 행사때였지 내내 잊지 못할 출판기념회 그날은 희망이었지 진보당이 꽃피우는 새날을 그토록 열망하였던 강병기 전농 부의장이여 우리의 고향 농촌을 도시민의 밥상을 생명의 젖줄 우리농업을 지키는 깃발 휘날리며 언제나 우리 함께 가세나
2021.02.02 -
잊지 못할 <따뜻한 진보> 출판기념회^^
12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민주노동당 강병기 농민위원장의 <따뜻한 진보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이기도 한 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저서 출간과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격려의 발걸음을 해 주었다. 주..
2009.12.12 -
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그날 출판기념회는 참 따뜻했네 강달프도 당원들도 다함께 진보의 한길에서 힘 모아냈지 더불어숲을 이루어 상생하잔 말 시대의 절망을 넘어 일어설 민중의 오래된 꿈을 깨우쳤어 따뜻한 진보 책에 스민 숨결이여 내가 강병기다 그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일..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