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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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87년 6월 10일 그날은 억눌린 산천이 용솟음쳤던 날이지 재야인사도 피끓는 청춘도 민주시민도 노동자 농민도 함께 어깨를 걸었지 폭력경찰 백골단 적들의 방패 최루탄 곤봉을 뚫고 항쟁의 바다로 물결치며 흘렀지 민주항쟁 28주년이건만 오늘은 어떠한가 차..
2015.06.10 -
화합으로 당 세워달라
화합으로 당 세워달라 산에들에 풀꽃들이 그대 진심을 알아주리라 밤하늘 달과 별이 그대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부르리라 세상의 둘도 없는 당원들과 함께 해서 모진 시련을 이겨갔던 그 순간을 나는 눈물로 지켜보았네 꼭 화합해서 통합진보당을 국민들 속에 다시 세워주길 바란다라고 ..
2012.05.12 -
마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마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마산은 바뀔 것인가 경상도 독재정권 아성이란 비웃음을 떨쳐낼 수 있을까 23년간 다 해 처먹은 새누리당을 심판할 것인가 동터오는 새벽길에서 나는 물어본다 혁명전야처럼 닥친 총선 D-4 격동하는 민심에 야권연대만이 1%에 맞선 99%에게 큰 힘이다 승리의 신..
2012.04.07 -
나는 떠나보내지 않았네
나는 떠나보내지 않았네 빈 자리가 크다 봄날 꽃들은 길가에 피어나는데 떠나간 이들이 오늘따라 무척 그립다 황매산에서 좁다란 바위길을 내려올 때 허공이 아찔하였던 기억처럼 텅 빈 자리가 웬지 두렵다 한 줌 재로 사라진 내 부모도 마산 통합진보당 후보들도 추억 속에 남아 호젓한..
2012.04.05 -
손석형을 키운 9할은 희망이다
손석형을 키운 9할은 희망이다 그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멀고도 험난한 길을 흐트러짐 없이 뚜벅뚜벅 걸어온 손석형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창원지역 역사의 산 증인 노동자 도의원으로서 건네받은 13만장 명함 주인들께 보은하기 위해 서민의 꿈을 담아낸 "손석형은 손..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