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으로 당 세워달라

2012. 5. 12. 16:47시에게 말을 걸다/길바닥 시

 

 

 

화합으로 당 세워달라

 

 

산에들에 풀꽃들이

그대 진심을 알아주리라

밤하늘 달과 별이

그대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부르리라

세상의 둘도 없는

당원들과 함께 해서

모진 시련을 이겨갔던

그 순간을 나는

눈물로 지켜보았네

꼭 화합해서 통합진보당을

국민들 속에 다시

세워주길 바란다라고

짧은 말 남기며

그대는 떠나가도

이제 제게 무엇이

남았을지 말끝을 흐려도

바위 위에 핀

한 송이 진보장미를

결코 잊지 않으리

우리 모두 가장 힘들 때

진심은 빛났으니

누가 뭐래도

이정희 대표를

지지하고 응원하리라

강철 새잎처럼

또다시 돋아날 희망을

찾기 위하여

힘내시고

더욱 강해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