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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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자란 내 마음을 깨우치며
흙에서 자란 내 마음을 깨우치며 합천 처갓집 가는 길에 명자꽃 아내가 모는 스타렉스차 안에서 가을을 담아 봤어라 익어가는 벼랑 코스모스랑 농촌 들녘 풍경을 추석 뒷날 마산에서 출발 쌍백면 안계리 당신의 고향집에 들어서서 자식걱정에 뒤척일 농사꾼 장모님께 한가위 인사를 드..
2015.09.28 -
자영업자에게도 희망을^^
중고 스타렉스 차를 새로 내렸고 합천 쌍백 고향에서 어머니가 안전운행 고사를 지내주었는데 그 고향길에 동행 기계설계 엔지니어 출신인 명자꽃이 그간 나름대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최근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동병상련의 순간 필이 통해 해당화 시인을 만났고 성당에도 같이 다니..
2015.05.26 -
대숲 일렁거리는 표고밭에서
대숲 일렁거리는 표고밭에서 명자꽃이 새차를 내렸기에 중고 스타렉스 타고 합천군 쌍백으로 농촌 고향엘 함께 갔다가 장모님께 안부 여쭙고 점심상 같이 한 뒤 대나무밭을 밀어 만든 표고버섯밭에서 몇 남은 버섯을 땄다 오빠 없이 어머니 혼자 돌보며 쑥쑥 자란 향그러운 표고를 담아..
20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