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가자
2006. 12. 22. 04:14ㆍ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신작시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가자
송년회에 갔다가 돌아와서
정겨운 사진들 올리며
한 해의 마무리 생각하네
진보의 한길에서 줄기차게
내달려온 당원동지들
한데 모여 회포푼 밤이여
장애인위원회 출범식 겸해
어시장 횟집에서 열린
아릿따운 만남의 시간들
세상살이 팍팍해도 힘나는
얼굴들 마주 대하니
걱정일랑 떨쳐버렸어라
이제 내일에 솟아오를 태양
어깨펴고 힘껏 맞이할
새날의 약속 가슴에 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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