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2. 21:18ㆍ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마산의 중심상가인 오동동 창동의 전통상가, 노점상, 문화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설맞이 경기가 살아나기를
이번 주 들어 설맞이 모드로 촛점을 맞춘다. 마산의 도시재생 구역이기도 한 오동동 창동의 경기는 설맞이를 계기로 살아날까 궁금해진다. 고향찾아 내려온 이들은 으례 이곳을 찾기 마련인데, 나름대로 추억에 젖어 지인들을 만나고 한잔 술을 나눈다. 요즘 창동 오동동은 상권도 변화를 거듭할 정도로 상인들의 야심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명절에는 떠나온 고향 마산에서 옛 모습을 애써 떠올리며 거리를 거닐고, 물건을 사고, 한잔 술을 들고, 노점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맛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불종거리를 경계로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걷다 보면 오동동 문화광장, 3.15의거길, 평화의 소녀상, 창동예술촌, 창동사거리 6월항쟁 표석 등 볼거리가 적지않다. 간간이 문화공연도 펼쳐지는데 겨울철이라 뜸한 편이다.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인 복놀이터가 17일 토요일, 18일 일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펼쳐진다. 물론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재래시장과 전통시장이 더 북적거렸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아 보인다. 마산의 중심상가인 오동동 창동의 전통상가, 노점상, 문화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설맞이 경기가 살아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서민경제 살리기의 승패는 상권활성화 여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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