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

2017. 12. 20. 00:56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10억엔 돌려주고 한일합의 무효화하고 할머니들의 진정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할머니에게 명예를!", "이 땅에 평화를!" 이것은 한국민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12월 19일 오후 6시~7시 할머니들과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대표 이경희) 주최로 마산 오동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된 <20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는 여전히 우리를 눈물짓게 하고  일제의 사죄와 배상을 다짐하게 만들었다. 12.28 굴욕적 한일합의 무효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최근 한미일 군사협정으로 미일의 눈치를 보며 위안부 문제해결에 미적거리는 외교 행태는 구설수에 올랐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추모제는 시종일관 슬픔과 분노에 젖어 풍물공연, 진혼무, 추모곡, 추모시, 결의문, 헌화 등 순서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태봉고 학생들이 양말판 수익금을 기금으로 내놓기도 해 가슴이 뭉클했다. 여러 손팻말에 쓰여진 대일본 대정부 요구들은 정당한 외침이었다. 10억엔 돌려주고 한일합의 무효화하고 할머니들의 진정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인권자주평화의 다짐비인 평화의 소녀상에 서린 한은 풀리지 않을 것이다. 영전에 바친 한송이 국화꽃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