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진보정치의 부활을 꿈꾸며
2017. 3. 30. 22:37ㆍ2부· 전환기에 서서
다시 진보정치의 부활을 꿈꾸며
저 초승달마저 없었더라면
내 마음 쓸쓸했으리
우리 후보가
뛰고 있다는 것만큼
팍팍한 삶들을
일으키는 희망이어라
하나로 뭉쳤던 진보의 꿈들이
별처럼 흩어져
제각각 빛을 발하는
오늘 내딛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구나
돌 우에 피는 시련의 꽃들
이제는 새롭게
99% 민중의 직접정치
연합정치의 길로
함께 나서야 할 때인가
거대한 촛불혁명 이후
5월 9일 대선에서
왜 민중연합당인가
왜 김선동 대통령후보인가
자신에게 물어보라
정권교체기 전환의 해에
과연 어느 후보가
촛불의 간절한 열망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날이 오기까지 놓지 못할
시대의 화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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