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의 무덤 위에 꽃은 피는가

2017. 3. 29. 15:372부· 전환기에 서서





자영업의 무덤 위에 꽃은 피는가



시인의 집 개업 2년차네

자영업을 해 보니

세상 물정 알 만해

1300만 식솔들 살림살이가

벼랑 끝이라

가계부채가 4조원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아라


서민들 주머니가 빈 게

과연 누구 탓일까

중소상인들 한숨일랑

알아줄 이 누굴까

3년을 버티지 못해

쓰러져 간 숱한 자영업자들

무덤 위에도

꽃은 피어나는가


5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이 바뀌면

재벌 대기업 위주

정책을 손봐야 되겠지

저 박정희 유신독재때부터

명박근혜가 저지른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우리가 살 길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