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들을 돌아오게 하라
2016. 11. 13. 18:54ㆍ1부· 나에게 주어진 길
이제 그들을 돌아오게 하라
백만 촛불이 행진했던
서울의 밤은
민중의 바다였네
박근혜는 퇴진하라 쫌쫌쫌
분노의 함성은
폭발한 민심이었지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유신독재의 원흉
다까끼 마사오의 딸
새누리당 박후보를 비판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당대표
일개 민간인 최순실이
간첩으로 만들라는
지시로 갇힌
국회의원 이석기
사상초유의 정당해산에다
의원직 박탈
그리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구속
이 모두가
댓통령 걱정원
비선실세 순실이 짓이라니
참 어이가 없네
또다시 백만의 분노로
떨쳐 일어설
범국민항쟁의 날에
희생양 그들을 잊지 말자
헌법 제1조를
목숨걸고 지켜내자
'1부· 나에게 주어진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도 가고 나도 가야할 길 (0) | 2016.11.24 |
---|---|
다시 은행잎이 물드는 거리에서 (0) | 2016.11.15 |
둘이 함께 일궈가는 자영업 (0) | 2016.11.09 |
저 대열 밖에서도 우리는 하나 (0) | 2016.11.05 |
국화와 바다가 왜 엇박자일까 (0) | 201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