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상상길 박근혜 하야 시민촛불 ^^

2016. 11. 4. 16:58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이게 나라냐??"라는 절망과 분노가 온누리를 휩쓰는 이때 독재를 무너뜨린 저력을 지닌 마산시민들도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어제 저녁 창동 시내에 나갔다가 마주친 시민촛불이 의미심장했습니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국민들의 분노가 마침내 온건한 시민단체 마산YMCA까지 거리로 나서게 만들었군요. 침묵의 작은 촛불시위였지만 울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3.15 민주의거와 10.18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오늘 돌이켜보게 됩니다. 10.18 부마항쟁의 진원지였던 경남대학교 대학생들은 즉각 거리시위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흘려 쟁취한 한국 민주주의의 선봉에 섰던 선배들의 민주화투쟁을 이어받아 여기 창동으로  진출해야 할 때입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절망과 분노가 온누리를 휩쓰는 이때 독재를 무너뜨린 저력을 지닌 마산시민들도 다시 촛불이든 짱돌이든 들고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마땅합니다. 심상치 않은 창동 상상길 촛불을 보고 든 나의 심정을 포스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