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성당 성모의 밤 신심 북돋워^^

2016. 5. 11. 17:42★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성모성월 5월을 맞이하며 <본당설립 50주년 기념 성모의 밤>을 최동환 베드로 신부의 미사집전으로 경건하게 치루었다



성모성월 5월을 맞이하며 천주교 마산교구 상남성당은 5월 10일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본당설립 50주년 기념 성모의 밤>을 최동환 베드로 신부의 미사집전으로 경건하게 치루었다. 미사에 앞서 주임신부가 성모상 화관식을 거행하고 신자들의 초, 꽃 봉헌 의식이 진행되었으며 다함께 '묵주기도'(로사리오 기도)를 바쳤다. 곧 이어 봉헌된 "사도들의 모후 복되신 동정마리아 신심미사"에서는 독서, 화답송, 복음환호송, 복음, 강론, 봉헌성가, 성체성가  이후 그리스도의 몸인 영성체를 모셨다. 최신부는 이날 강론에서 "성모성월에 믿음의 나무를 잘 키우고 성모님을 늘 공경할 것"을 언급하면서, 성모공경의 정신은 예수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해 신자들의 신심을 북돋워 주었다. 그리고 성가대의 특송과 어린이들의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순서가 인상깊었다. 마치고 즐거움의 원천 레지오 회합에 참석하였는데, '영원한 도움의 성모 9일 기도'를 우리 자신의 성화를 위하여 12일~21일 각자 봉헌키로 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신앙은 저 히말라야 설산의 고행도 아니요, 성당이나 교회나 절집 안에 머물러 안주하는 믿음도 아니요, 이 땅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길 위의 신앙'을 지향하고 있다.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느낀 바는 성모마리아가 지상에서 겪은 온갖 험한 노동일과 하느님의 뜻을 순종한 믿음의 본보기를 다시금 돌아보며, 자칫 타성에 빠지는 나의 신앙과 잊고 사는 영성체 첫 마음을 자성케 하는 성모의 밤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