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정평위 <노동이란 무엇인가> 사회교리 강좌^^

2016. 6. 1. 23:57★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이교수의 강의는 창세기의 하느님 노동, 아담과 이브의 노동, 견우 직녀의 노동 비교 등 사례들이 참신하게 다가왔고



천주교 마산교구 정평위( 위원장 박철현 신부)가 6월 1일 수요일 저녁 교구청 강당에서 <노동이란 무엇인가>( 초청강사, 이성철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사회교리 강좌를 개최하였다. 공동선 실현을 위한 가톨릭의 사회교리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동시대의 현안을 나몰라라 하지 않으며,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하여 신자들의 실천적 영성을 중시한다. 신자유주의의 병폐는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켰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켰다. 돈보다 사람, 이윤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날 사회교리 강좌는 "노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을 떨쳐버리고, "노동의 참된 의미"와 "바람직한 관심법"을 일깨우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 <가톨릭일꾼>이란 신문도 보았고, 6월 교구청의 행사 포스터도 보게 돼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이교수의 강의는 창세기의 하느님 노동, 아담과 이브의 노동, 견우 직녀의 노동 비교 등 사례들이 참신하게 다가왔고 이해가 한결 수월해서 좋았다.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국사회의 노동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노동자의 인권을 지키고, 차별없는 더불어삶을 이룰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뒷풀이 자리에서도 노동조건 등 노동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주거니받았는데 꽤 진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