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성당에서 강영구 루치오 신부 사순특강^^

2016. 3. 10. 23:17★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사순 시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마산교구에서 40년간의 사제생활을 마치고 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에서 생활하는 강영구 루치오 신부가 3월 10일 목요일 밤, 상남성당 신자들을 위한 사순특강 <사순절 은총과 축복>을 주제로 영혼을 울리는 강연을 해 주었다. 광야에서의 40일 단식, 십자가의 길, 예수의 삶과 부활 등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 신앙실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순 시기 보랏빛 제의에 깃들인 참회, 기다림, 고난의 뜻을 헤아려보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프리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24절기 비유로 사순절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신앙강좌여서 시선집중을 받았을 뿐더러, 은퇴신부의 담담한 자기고백같은 신앙담으로도 받아들여져 무척 공감이 갔다. 평신도로서의 사순특강 소감은 오는 3월 27일 부활절을 앞둔 사순 제4주간을 지나면서,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 동시대에 던지는 메시지를 찾고 실천해야겠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