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천주교 순례길을 걸으며 ^^

 

 

 

 

 

 

 

 

 

 

 

 

 

 

 

 

 

 

 

 

 

 

 

 

 

 

 

 

 

 

 

 

 

 

 

 

 

 

 

 

 

 

 

 

 

 

 

 

 

 

 

 

 

 

 

 

 

 

 

 

 

 

 

 

 

 

 

 

 

 

 

 

 

 

 

 

 

 

 

 

 

 

 

 

 

 

 

<순교복자 윤봉문(요셉) 성지>를 찾아 십자가의 길에서 묵상하며 그의 묘소에 참배하였다

 

 

마산교구 상남성당 "즐거움의 원천" 레지오(단장 베드로 권병수) 단원들이 12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 5시 거제도 천주교 순례길을 다녀왔다. 거제시 일운면 <순교복자 윤봉문(요셉) 성지>를 찾아 십자가의 길에서 묵상하며 그의 묘소에 참배하였다. 오늘 여기! 순교정신이란 과연 무엇을까를 고민하면서 대나무숲 오솔길을 걸었다. 앞으로 피정센터 등 건립해야 될 성지조성 사업이 남아 있단다. 그리고 생선구이정식으로 점심을 챙겨 먹고 곧바로 공곶이 바닷길로 달렸다. 거제8경 중 이곳 공곶이는 천주교 순례길 코스이기도 해 3,4월 관광철 말고도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내심 놀라웠다. 천주교 공소가 있는 거제 바다의 끝자락이 "공곶이"란 얘기다. 수선화, 동백나무 등 50여종 꽃과 나무가 심궈져 있는 비경이었다. 언제 차분히 다시 걷고 싶은 거제도 천주교 순례길에서 깊고 푸른 태초의 바다를 본 것처럼 내 가슴도 탁 트여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