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성당 즐거움의 원천 레지오 벽소령계곡 하계수련회^^

2015. 8. 4. 17:58★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쉼과 친교로 심신을 챙기며 1박2일 일정으로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간 지리산 벽소령 계곡 하계수련회를 겸한 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2일(토, 일) 지리산 벽소령 계곡(함양 마천쪽)으로 상남성당 즐거움의 원천 레지오(단장 베드로 권병수) 단원들과 하계수련회를 다녀왔다. 높은 산 깊은 골로 둘러싸인 지리산 함양 벽소령 계곡 중류쯤인 노루목산장에 여장을 풀고, 일행들은 깊고 푸른 계곡을 먼저 찾았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품은 넓고도 무궁무진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곳은 중산리 계곡과는 또 달리 장엄한 멋이 넘쳐 흘렀다. 내게는 여기까지 오는 여로가 자못 흥미진진하였고, 지리산 자락 삶의 풍경들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밤이 되자 캠핑장 분위기가 나는 평상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같이 해 먹었고, 마침 블루문이기도 한 벽소령의 둥근 달이 휘영청 밝게 비추는 가운데 모닥불, 아침이슬 등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친교를 다졌다. 그리고 개인 사정상 일요일 아침에 먼저 출발하게 돼 마산 회원성당 저녁미사에 참석하였다. 쉼과 친교로 심신을 챙기며 1박2일 일정으로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간, 이번 지리산 벽소령 계곡 하계수련회를 겸한 휴가는, 나에게 새로운 일깨움을 던져줘 적잖은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