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예총 2014 송년예술제^^

2014. 12. 18. 14:51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송년예술제를 기해 새해를 기약하며 서로를 일으켜 주고 힘을 북돋워 주는 오붓한 자리

 

 

한파특보가 내려진 12월 17일 저녁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마산예총 2014 송년예술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예술인들을 비롯해 김호준 회장 등 8개 단체 회원들 및 조우성 도의원, 이상인 시의원, 김종대 시의원, 정쌍학 시의원과 최광주 광득건설 대표가 참석하였다. 여는 무대로 '여보 생일 축하해'라는 장은호 배우(굿 포인트 대표)의 모노드라마가 가슴찡했다. 그리고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제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상 및 감사패를 시상하고 원로예술인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노고를 격려해 주었다. 그동안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어시장 등 도심상권과 문화예술의 접목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하여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펼쳐온 단체가 마산예총으로서 문화복지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내었다. 무엇보다 창동예술촌 활성화에 각별한 공을 들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관련한 예산도 삭감됐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지역의 단체와 개인의 공연과 창작 활동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예총, 민예총, 문화예술협동조합, 개인 활동가 등 각 쟝르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의 복지는 여전히 미미하다. 그럼에도 이번 송년예술제를 기해 새해를 기약하며 서로를 일으켜 주고 힘을 북돋워 주는 오붓한 자리가 소중하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