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영남우리가곡부르기 10주년 기념음악회^^

2014. 12. 5. 00:38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새야새야 파랑새야' 듀엣, '사랑하는 마음' 합창 그리고 시노래, 오페라 아리아, 독창 등 주옥같은 우리가곡이 불려져

 

 

제111회 마산영남우리가곡부르기 10주년 기념음악회가 12월 3일 오후 7시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뜻깊은 행사에는 장기홍 지휘자, 김경선 회장을 비롯한 마산영남 회원, 서울 부산 대구 경주 회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해 우리가곡 사랑의 마음이 강물처럼 흘렀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우리가곡은 어린시절부터 즐겨부르던 낯익은 노래라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자아내고 부르기도 쉽다. 보리밭, 아리랑, 내 맘의 강물, 사랑은, 새야새야 파랑새야, 고향의 노래 등등이 그러하다. 외국의 명곡도 테너, 소프라노의 노래로 피아노 반주와 함께 불려지며 요들송도 기타연주로 들려준다. 또 휘파람 연주도 등장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띄운다. 주로 마산가톨릭여성회관,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 성미예술촌 등지에서 매월 회원들이 모여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배우고 부르며 노래를 통한 친목을 다지는데 너무나 인간적인 만남이다. 1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새야새야 파랑새야' 듀엣, '사랑하는 마음' 합창 그리고 시노래, 오페라 아리아, 독창 등 주옥같은 우리가곡이 불려졌다. 청중석의 호응도도 컸다.  본행사를 마치고 아트센터 로비에서 김경선 회장에게 공로패 수여식이 이루어졌는데, 10년의 성과를 자축하며 감격의 눈물이 글썽거렸다. 뒷풀이는 성미예술촌에서 천복희여사의 김소월 시노래를 선두로 10주년 기념케잌 촛불켜기, 참가자 노래부르기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밤은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