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반지란 걸 선물받다^^

2014. 4. 16. 17:29★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주님 수난주일수요일 아침 미사에 참석해 판공성사도 받고 묵주반지 축성도 받게 돼 가슴 뿌듯하다

 

 

마산교구청 성 바오로서원에 오랫만에 들렀다가 행사때 자주 본 자매님한테서 묵주반지란 걸 선물받았다. 상남성당 영세받은 지 2달째를 기념해 앞으로 죽 성당공동체에 열심히 다니라고 축하 격려차 내게 준 것이다. 예전엔 분도출판사 책도 곧잘 사 보곤 했던 서점에 깃든 추억도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그녀 역시 80년대 후반 수출공단 노조활동으로 구속까지 당한 일도 있어 필이 통하는 사이다. 가톨릭 사회교리에 관심이 많길래 차 한잔을 같이 나누었다. 교리반은 그야말로 기초였고 신앙의 깊이는 노력하기 나름이란 생각이다. 이제 막 레지오 예비단원으로 가입해 1달째 활동중인 나로서는 천주교의 교리와 공동선 실천에 대해 좀더 배우고 익혀야 할 처지이다. 주님 수난주일 수요일 아침 미사에 참석해 판공성사도 받고 묵주반지 축성도 받게 돼 제법 가슴 뿌듯하다. 지금 나에게는 성당에 첫발을 딛고 영세를 받은 그 첫 마음을 간직하고서, 생활 속 신앙실천을 지속하는 일이 무엇보다 아쉬워진다. 느닷없이 선물받게 된 은빛 묵주반지를 잘 활용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