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문화놀이터^^

2013. 6. 20. 01:00★ 공동선실천/더불어삶

 

 

 

 

 

 

 

 

 

 

 

 

 

 

 

 

 

 

 

 

 

 

 

 

 

 

 

 

 

 

 

 

 

사무실 이전을 알릴 겸 소찬을 마련하고 어울려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경남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생태계 조성과 전문적인 교육 및 경영지원 활동을 펼치면서 연대와 협동의 중요성을 늘 다시 배웁니다.
보다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한달 전쯤 사무실도 마산 창동입구 시와 자작나무 3층으로 옮겨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그 동안 교육이나 세미나, 상담 컨설팅에 주로 매달리다 보니 편안하게 모여 대화도 나누고, ...
놀이도 같이 하는 자리는 거의 갖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무실 이전을 알릴 겸 소찬을 마련하고 어울려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격식도 버리고 함께 참여하여 나누는 자리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마실 나오시는 기분으로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시 : 6월 19일 수요일 5시부터~힘 닿을 때까지
장소 : 마산 창동입구 시와 자작나무
연락 : 055-263-2931~2

 

 

페벗인 김용기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안내장이다. 별시리 격식 따위는 없고 그저 "고마 오이소"라는 초대장이라 SNS시대를 실감케 하였다. 요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핫이슈로 등장한 마당에 지원센터가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2년째에 접어들었다. 북마산 가구거리 옛 중앙극장 앞 "시와 자작나무" 북 카페에서 문화놀이터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 기업(예비사회적 기업 포함), 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적 경제 공동체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내주었다. 경남의 여러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음식상을 내놓았는데 진동막걸리, 수박, 방울토마토, 시루떡, 인제베이커리, 파전, 돼지수육 등이 인기였다. 건물을 사회문화공간으로 흔쾌히 내어 준 김형준치과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축하떡 절단식을 함께 하였다. 김산 가수가 '아구찜이 좋아' 노래를 열창하며 장내 분위기를 문화놀이터로 대번에 바꾸었고, 김경년 음악인도 목청껏 한곡 불러제끼자 무척 화기애애해졌다. 김용기 교수와 신영규 대표는 계속 자리를 돌며 인사하고 저녁 늦게까지 손님맞이를 하였다. 이처럼 우리 주변 가까이 일자리창출과 공동체정신 확산을 위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사람들과 지원센터가 존재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내심 놀랬다. 지역사회 시민들이 '고마 오이소'라는 말처럼 자연스레 이곳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