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골식품 통풍환 선물받다^^

2013. 12. 12. 00:56★ 공동선실천/더불어삶

 

 

 

 

 

 

그래도 개업집인데 빈손으로 온 셈이라 김소장이 선뜻 통풍환 1박스를 구입해 유동렬 시인에게 선물해

 

 

오늘 모처럼 김소장과 통화가 돼 황정만 후배를 같이 만났다. 김소장은 종교인으로 전통차 모임 회장을 지낸 오랜 지기이다. 마산 동서동주민자치센터에 들렀다가 구 마산MBC 경남대 창업보육관에 자리잡은 마실골식품(www.masilgol.com)을 축하차 격려방문했다. 어시장축제때 사진을 찍은 황후배 사모님이 업무를 보고 있었다. 산야초 약초를 활용해서 건강식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창업기업이었다. 자연 건강 행복을 추구하는 마실골식품은 여심바라기, 통앤풍- 2011년 창원시 창업아이템 공모전 입상, 바람마기, 마실골하수오, 오자엑기스, 한방차류, 산야초 비누 샴푸 린스 등 적잖은 건강식품들을 개발해 놓고 있어 내심 놀라웠다. 창업이란 게 쉽지 않을텐데 마산대 약초학과를 마친 그의 약초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약초 한방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그래도 개업집인데 빈손으로 온 셈이라 김소장이 선뜻 통풍환 1박스를 구입해 유동렬 시인에게 선물해 주었다. 맨날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어다니는 나의 어깨, 허리, 다리 통증을 염려해서 각별히 건강을 챙기라는 마음에서였다. 역시 차모임 회장다운 배려라 고맙게 받았다. 황후배의 창업보육관을 나와서 찬바람이 씽싱 부는 서성동 로타리를 지나 골목길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들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알고 지내는 이들의 작은 나눔정신이 소중하게 느껴졌던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