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교회나 가 보까? ^^

2013. 3. 10. 13:56★ 공동선실천/더불어삶

 

 

 

 

 

 

 

 

 

 

 

 

 

 

 

 

 

 

 

 

 

 

 

 

 

 

 

 

 

 

 

저번 '사랑샘 페친 번개'때 사랑샘교회 주일예배에 한번 참석해 보기로 말은 했건만 지각이었다

 

 

일요일 아침 7시 기상했다. 오늘은 어제 취재한 "3.8 세계여성의 날 경남여성대회" 사진, 글을 올리고 나서 모처럼 교회나 가 봐야겠다고 맘먹었다. 그래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 포스팅하고 나니 시간이 11시가 넘었다. 저번 '사랑샘 페친 번개'때 주일예배에 한번 참석해 보기로 말은 했건만 지각이었다. 마산 산호동 소재 사랑샘교회는 침례교단으로 작은 개척교회이다. 이곳은 (사)사랑샘공동체라는 알코올의존 치유를 위한 특수사목 활동을 펼치며 봉사하는 사회단체와 한 건물을 쓴다. 개인적으로 사랑샘공동체 운영위원 직책을 맡은 덕분에 사랑샘교회와도 친근히 지내게 되었다. 30분 늦게 도착했는데 눈치보는 이도 없고 오히려 강목사가 반겨 맞아 주니 부담없어 좋았다. 맨날 하는 일이 사진찍고 글쓰는 업무다 보니 예배 중에도 조용조용 몇 컷 촬영하며 설교, 찬송, 기도를 따라 하였다. 종교 유무에 관계없이 적어도 예의는 갖춰야 됐다. 이날 특별초청된 나종석 목사(거제 연사교회)의 설교가 신앙인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유익하게 받아들여졌다. 예배 끝무렵 강목사의 사랑샘 소식은 자녀예식, 이사, 병문안 등이었다. 마치고 신자와 봉사자가 하나둘씩 가져 온 밥과 찬이 차려져 있었다. 이른바 밥상공동체가 따로 없었다. 일요일날 별 다른 일정이 없어 교회에 와 봤더니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