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늘이다 함께 살자

2013. 5. 29. 06:37◆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2부 새벽달

 

 

 

 

모두가 하늘이다 함께 살자

 

 

비온 뒤 날은 흐리고

별빛조차 사라진

한밤중에서 새벽녘까지

블로그 페이스북에

뉴스 검색으로

내 딴에는

희망이란 걸 찾다

 

이 시각에도

잠 못 이루어 뒤척이는

이웃들 얼마랴

연일 사건사고에다

불안한 대한민국

박근혜 새누리당엔

영 절망이다

 

전국 어디랄 것 없이

처절한 절규다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

저 밀양 송전탑

진주의료원 사태

목숨을 건 투쟁이다

 

달리 길이 없다

잘 뽑았어야지 라고

후회한들 늦었다

함께 살 길은

피플파워 그 힘뿐이다

깨어 있는 행동하는

국민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