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새벽별에게

2012. 9. 19. 07:14◆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1부 유랑

 

 

 

내 마음의 새벽별에게

 

 

태풍 지나간 다음날

새벽별이 고와라

내 가슴에 새긴

절절한 염원인 양

오래 빛나리니

갈 길은 멀고

험악한 세상일지라도

더불어삶 이루는

그날이 올 때까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서리라

주저앉지도

돌아서지도 말고

오직 한길로

참세상을

목놓아 부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