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소풍투어 고3 학생들 추억만들기^^

2012. 6. 2. 02:59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특히나 고3 학생들이 머리도 식힐 겸 학우들과 함께 상권과 예술의 접목이란 절묘한 창동예술촌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마산 창동예술촌이 어제 금요일 낮(오전 10시~12시) 마산중앙고 3학년 10개반 학생들 330명의 소풍투어로 창동 중심가, 골목길에 아연 활기가 넘쳤다. 교사들 인솔 하에 이날 하루 학창시절의 추억만들기 역할을 톡톡히 해 창동상인회 상인들, 창동예술촌 문화예술인들이 모두 기뻐하였다. 지역 언론의 취재열기도 자못 뜨거웠다. 특히나 고3 학생들이 머리도 식힐 겸 학우들과 함께 상권과 예술의 접목이란 절묘한 창동예술촌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창동 일원에서 점심을 먹으며 화제의 꽃을 피웠으니 정말 대견스럽다. 현장체험 학습 효과도 적잖이 보았으리라 생각돼 해당 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교육마인드가 남달리 느껴졌다.

 

창동예술촌 촌장, 창동상인회 회장, 입주 예술인들은 이곳을 찾은 학생들을 반겨 맞으며 자상하게 안내 및 설명을 해 주었다. 중간중간 폰카로 인증샷을 하는 청소년 세대를 대하니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도 되었다. 창동예술촌의 벽화, 헌책방, 장터, 그림, 토우, 바디페인팅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학생들은 제법 신이 나 보였다. 조금 더운 날씨였는데도 2시간 동안 학문당 골목길, 시민극장 골목길 등 예술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유다른 소풍을 즐긴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나온 주부들, 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들, 소문을 듣고 나온 시민들 등이 주무대인 창동아고라 광장을 비롯해 벽화, 헌책방 등을 유심히 살펴보는 풍경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