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어린이날 내서 삼계근린공원 동네문화한마당^^

2012. 5. 6. 01:09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2012 창원 어린이날 동네문화한마당 "야! 나온나~ 놀자!" 행사가 마산 내서 삼계근린공원에서 신나게 펼쳐졌다

 

 

2012 창원 어린이날 동네문화한마당 "야! 나온나~ 놀자!" 행사가 5월 5일 오전 9시 30분~ 12시 30분 마산 내서 삼계근린공원에서 신나게 펼쳐졌다.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부모와 함께 손잡고 나온 아이들이 또래들과 어울려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프로그램을 맘껏 즐겼다. 이날 행사는 푸른내서주민회(http://www.nsjumin.co.kr/, 회장 송인세)와 전교조 마산초중등지회가 공동주최하고 내서아파트연합회, 내서읍 복지패밀리, 내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 삼계성당, 정토회, 경상남도, 창원시, 여성노조, 한전, 사회적기업 에코상점, 마산생협, 민주통합당 마산회원구 지역위, 통합진보당 내서지회, 롯데마트 삼계점, 청우기획,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엠에이치 에탄홀, 삼계농협, 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 명품건설, 내서119안전센터, 내서파출소, 회원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사회 많은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였다.

 

어린이들의 행복지수가 무척 낮은 여건 속에서도 이날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자는 부모들의 소박한 바램이 가슴 뭉클하였다. 페이스북 친구가 올린 행사 소식을 보고 시내버스(와이파이 작동됨)를 타고 내서로 갔는데 주말이라 차가 많이 밀렸다. 삼계에 내리니 푸른내서주민회, 내서주민이 함께 그린 광려천 벽화가 눈길을 끌었다. 삼계근린공원까지 걸어가노라니 철쭉이 만개한 꽃길에서 사진을 찍는 부모 아이가 정겹게 여겨졌다. 무학산은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초록빛깔로 물들어져 있었다. 인구 9만의 내서읍은 도시가꾸기가 남달라 보였다.  

 

어린이날 행사장은 아이들의 놀이공원으로 새 단장돼 있어 놀라웠다.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프로그램이 실로 풍성해 부모,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게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각 천막부스와 잔디밭에는 또래들과 어울려 노는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더러 아는 얼굴들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초록조끼를 입고 행사진행을 돕고 있었다. 송순호 시의원, 푸른내서주민회 남애경 전회장, 송인세 회장도 열심이었다. 하귀남 변호사도 참석했다고 한다.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 모습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였다. 각종 문화마당 체험마당은 일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교육적 효과가 느껴졌다.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이른바 자기주도형 행사 진행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