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성당 재건축을 위한 음악의 밤^^

2012. 5. 19. 15:4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역사와 전통이 깊은 산호성당을 새롭게 단장하는 일에 힘을 보태

 

 

천주교 마산교구 산호성당 재건축을 위한 음악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5월 18일 오후 2시~ 12시 마산 창동 노란잠수함에서 박창균 신부, 권영길 국회의원, 이종엽 도의원, 김성진 민주당 합포구위원장, 김유철 민예총 경남지부장, 성산복지관 관장, 산호성당 신자, 시민 등 많은 이들이 후원의 밤에 참석하였다. 사실 종교계가 지역사회에서 후원의 밤을 갖기란 드문 일이다. 이날 행사는 멋들어진 음악의 밤이라 더욱 인상깊었고, 가톨릭신자인 지인들도 오랫만에 만나게 돼 반가웠다. 수녀님들도 카운터에서 수고를 해 주었다.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역사와 전통이 깊은 산호성당을 새롭게 단장하는 일에 힘을 보탠 것이다.

 

산호성당 교우 일동은 초대의 글에서 "산호성당의 교육관과 사제관을 신축하고 성전도 일부 리모델링하기 위하여 Fons Amoris Wind Orchestra를 초청해 음악의 밤을 열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놀랍게도 크리스찬 음악뿐 아니라 두만강 푸른 물에..흘러간 옛노래도 들려주었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최신 유행가도 연주해 줘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교우들도 보였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정겨웠다. 하긴 산호성당 건물이 오래 되긴 하였다. 내가 기억하기론 참 수수한 성당이었던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