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소극장 영화음악회를 보고
2010. 8. 30. 00:43ㆍ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6부·떨어진 유인물을 주워 읽으며
창동소극장 영화음악회를 보고
창동에 가면 소극장 하나 있지
빈 점포를 예술공간으로
살려 쓰는 마산의 보배여라
80년대 중반 문화운동 한창때
맷돌 소극장 기억 새로워
영화가 있는 음악회 보았네
베토벤바이러스 스쿨오브락을
해설과 함께 듣고 있자니
영화인들 노고 새삼 고맙데
꿈을 불어넣는 교향악 락 연주
선생도 학생도 하나되어
관객들의 가슴 설레게 했어
창동에 가면 문화가 살아 있지
홍대거리 대학로 안 가도
연인들 사랑 가꿀 만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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