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2010. 7. 12. 11:07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5부·저 계곡 물처럼 늘 새롭게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호남벌은 넓고 푸르러

담양 답사가는 길

가슴이 탁 트이누나 

 

조선후기 격변의 시대

정철 송순 만나고

빗 속의 소쇄원 찾네

 

사무친 듯 흐르는 계곡

외나무다리 건너

광풍각에 한너울 모여

 

아득한 옛 자취 떠올려

원림 정자에 깃든

양산보 심사 헤아려라

 

호우 내려도 함께 걸은

우리문화 사랑의 길

이만큼 보아도 값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