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한 점 불씨로 타번지다
2009. 7. 21. 23:12ㆍ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1부·풀은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쌍용차 한 점 불씨로 타번지다
장맛비 쏟아져도 우리는 가네
헬기 날고 최루액 퍼붓는
쌍용차 평택공장으로 가네
간악한 적들의 침탈에 맞서서
주저없이 온몸을 내던져
총파업 대열에 함께 하리라
온누리에 불붙는 시국선언도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독재정권을 칠 수 없으리니
죽음을 넘어 분노로 일어서는
이 땅의 노동형제들에게
투쟁만이 진정 희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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