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마산본부 창립총회 통일열기 후끈^^

2009. 4. 16. 07:59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마산본부>가 4월 15일 오후 7시 마산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 8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해 출범의 닻을 올렸다. 겨레하나는 북녘푸른숲가꾸기 남북교류협력단체로서 민족화합과 통일을 향한 밑거름이 될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08년 3월 무학산 쌀재고개 임마농원에서 통일농사를 지으며 시작된 마산겨레하나가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 창립한 것이다. 지난 여름 <음악과 함께 하는 쌀재텃밭 통일찻집>을 성황리에 치르며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진 걸로 기억한다. 경남겨레하나의 쌀재고개 통일동산 조성, 무학산 안개약수터 산행, 초청강연 등 행사에 마산준비위 회원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현 시점에서 대북지원 민간교류단체가 출발하는지라 지역언론의 관심도는 낮았지만, 창립총회장의 통일열기는 후끈했다. 황선배 준비위원장 인사, 경과보고, 경남겨레하나 신석규 상임대표의 축사, 가수 김산의 축하공연에 이어, 총회안건을 심의 통과시켰다. 제1기 임원진으로 박용규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 자문위원, 감사가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으로 전계연님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2009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는데 사업목표는 회원참여 확대, 마산의 남북교류사업, 정기적인 통일교육사업 진행 등이었다. 특히 "다시 가자 금강산" 예약모집운동인 <금강산 지킴이> 사업은 주목할 만했다.  이후 뒷풀이 자리에서 회원들의 통일담론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