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동서미술상 조영재화백 수상기념식장에서^^

2008. 11. 22. 02:09지역 문화행사 소식/그림이좋아

 

 

 

 

 

 

 

 

 

 

 

 

 

 

 

 

 

 

마산 오동동 다리 아래 동서화랑(송인식 관장) 에서 <제18회 동서미술상 수상식>이 열렸다. 11월 21일 오후 6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조영재화백>의 예술혼이 담긴 화폭들을 감상하며 다들 놀라워했다. 나무, 풀, 바위의 미세한 숨결인 입자까지 화가의 눈으로 그려낸 풍경화 속에 원초적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제1회 수상자인 수채화가 조현계화백도 "그의 섬세한 붓놀림과 혜안"을 높이 평가했다. 정목일 평론가도 "자연을 향한 그의 내적 필연성이 색채파괴와 전이된 풍경으로 표현돼 예술의 마력을 선물하고 있다"며 작품해설을 하였다. 지역사회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멀리 서울, 거제 등지에서 이날 수상식을 축하해 주러 왔다. 경남도민일보 허정도사장은 " 마산에서 이만한 예술공동체를 유지해왔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미술계 인사들이 축하의 인사말을 해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그리고 황영일 테너가수가 이날 행사에 특별히 참석해 "오 솔레미오" 축가를 열정적으로 불러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얘기꽃을 피우며 동서화랑의 발전과 제18회 동서미술상 수상자인 조영재화백의 정진을 다함께 축원하였다. 마산의 아릿따운 예술공동체의 밤은 별처럼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