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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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해당화 어딨냐고 묻지 마시라 도심 속 새 거처에서 첫 밤을 보내다 장맛비 그친 오늘 동녘하늘에 해가 뜨고 하루가 시작되다 유랑이다 적어도 시인에게는 공인이다 더불어 꿈꾸며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라 한다 몸 누일 곳이야 내 발길 닿는 곳이면 집인 것을 무학산이 보이고 마산 앞바..
2012.07.12 -
12번째 시집 <시에게 말을 걸다> ^^
결정적인 계기는 동시대 각계각층 사람들의 삶 속에서 맛봐야 했던 절망과 희망이 우리 모두의 사연이었다는 것이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인은 시집을 숙명적으로 펴내야 한다. 애초 블로그북 전자책 시집 6권으로 정리해 둔 것을 오프라인 종이책으로 한데 엮다 보니, 무려 340페..
2012.07.03 -
며칠 후면 <시에게 말을 걸다> 12번째 시집이..^^
아, 이렇게 해서 12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구나... 시인의 길도 끝없는 구도의 길이던가... 며칠 후면 <시에게 말을 걸다> 시집이 산고 속에..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가야만 하는 시인의 길이여!
2012.06.21 -
시인의 흔적을 남기며
시인의 흔적을 남기며 막상 정리하려니 딱 한 가지 나의 분신 시집이 맘에 걸린다 그래 몽땅 꺼내 사진을 찍고 시인의 흔적일랑 남겨 두자 내 가슴 깊숙히 간직해 둘 시집 열한 권 추억이구나 가을이 오기 전에 또 한권의 두툼한 시집을 바쳐야 한다 못다 버린 짐은 어깨에 메고 다시 시작..
2012.06.01 -
시집 <시에게 말을걸다>를 출간하며^^
시에게 말을 걸다 유동렬 시집 열두번째 ◇ 독자에게 이제 또 한 권의 시집을 드넓은 세상 속으로 떠나보내자. 어차피 시인은 무소유의 삶이고 빈 손이다. 시에게 말을 걸며 오랫동안 나는 행복하게 지냈다. 관계 속에서 나는 너고 우리가 아니던가. 블로그에 올린 시편들은 결코 나만의 ..
2012.05.24 -
블로그북 시집 <길바닥 시> 후기^^
길 위에서 살며 투쟁하는 동시대의 대다수 민중들의 삶에 다가가기 왜 '길바닥 시'이어야 했는가? 길 위에서 살며 투쟁하는 동시대의 대다수 민중들의 삶에 다가가기 위한 몸부림의 표현이다. 1%에 맞선 99%의 삶은 자칫 유랑민 신세가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 한미FTA, 독재정권의 후과는 ..
2012.05.22 -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정도 지난 시각 홀가분하게 안개낀 석전동 밤거리를 걸으며 생각한다 또 한 권의 두툼한 시집을 내야 할 때가 됐는가고 전자책 몇 권도 블로그에 올렸건만 행여 모를 웹사이트 에러가 불안해지고 시인 주머니야 텅 비었어도 밤새워 쓴 나의 시편들이 혼자만의..
2012.05.17 -
블로그북 <함께라면 좋겠네> 시집 후기^^
함께라면_좋겠네.pdf ■ 후기 모름지기 시는 민중의 언어로 민중의 삶을 노래하며 세상을 바꾸는 무기가 되어야 겨울을 버텨내고 봄을 맞았다. 내겐 시를 쓰는 일이 삶에 적잖은 힘이다. 다양한 매체들이 존재하지만 문학이 지닌 매력이 적어도 시인에겐 남다르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
2012.03.04 -
다음 우수블로그 웬 선물? ^^
닉네임 '해당화'까지 새겨서 다음에서 보내 준 새해 선물을 받으니 기쁘고 고맙다 포털 다음의 우수블로그 선물이 하나 도착하였다. "더욱 즐겁고 재밌는 블로깅이 될 수 있도록 2012년에도 다음블로그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이쁘게 쓰여진 인사말과 함께 사무실에 부쳐져 온 "..
2012.02.09 -
우수블로그, 날개를 단 듯
우수블로그, 날개를 단 듯 우수블로그에 선정되니 명함에다 기념품에다 선물보따리도 받고 엠블럼도 달아주구나 문화사회 창작예술란에 세상과 소통하면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블로그로 해당화는 꾸준히 시와 우리 지역 행사를 취재해서 올렸던 게 좋은 콘텐츠였다네 온..
20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