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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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집에서 앵지밭골 둘레길 걷는 재미란? ^^
오붓하게 단둘이서 걸어보는 오솔길같은 둘레길에서 맛보는 운치란 향기로운 숲과 느림의 미학이었다 둘레길이란 쉬엄쉬엄 걷는 산책길이다. 여럿보다 둘이 일요일 오후 오두막집에서 앵지밭골로 가뿐한 마음으로 걸어보니 재미가 유달랐다. 숲속 산길에 핀 야생초와 나무들을 발견하..
2017.08.13 -
제105회 마산/영남 우리가곡 부르기^^
풀꽃, 과꽃, 진달래꽃, 폭포, 애나, 낮에 나온 반달,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등 추억의 옛노래, 시노래와 함께 요들송, 마술쇼가 선보여 "내 마음의 노래"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105회째가 됐다. 5월 16일 저녁 마산 가톨릭여성회관 강당에서 마산/영남 가곡부르기 작은 음..
2014.05.17 -
산야초사랑회 야생화 전시회 단상^^
내가 산야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도 황대권 선생의 <야생초 편지>, 돌배개 출간 <지리산> 등 책을 읽고서부터였을 터이다 "야생화를 경매에 부치면 되겠네요?" "우리는 팔지는 않습니다. 취미로 할 뿐입니다" 산야초사랑회 한 회원의 말이다. 마산 3.15아트센터 야외전시장 3..
2012.04.30 -
봉화산 오솔길이 고단한 심신을 편안케 하다^^
밤늦도록 웹작업을 하다 정말 모처럼 산행길에 올랐다. 무학산 줄기 봉화산으로 접어들어 오솔길을 쉬엄쉬엄 걸었다. 아침햇살에 반짝거리는 풀잎의 이슬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꼈다. 길섶의 풀꽃 하나 눈여겨 보니 곱게도 피었다. 작디작은 뱀딸기도 끈질기게 핀 질경이도 길손의 벗처럼 정겨웠다..
2008.09.11 -
내가 산길에서 만난 것들에게
내가 산길에서 만난 것들에게 이른 아침 봉화산을 오르며 오솔길 따라 걸어가니 작은 풀꽃 곱게도 피었네 동네 뒷산 낯익은 산길에서 호젓이 듣는 멧새소리여 네가 숲속의 지킴이로구나 질경이 참 끈질기게 솟았고 뱀딸기도 얼굴 쑥 내민 길섶에 풀내음도 진하여라 산바람을 타고 안개 밀려와 마산 ..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