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5)
-
타는 목마름은 계속됩니다
타는 목마름은 계속됩니다 어젯밤에는 왜 그렇게 갈증이 났을까 불같은 사랑처럼 피어린 투쟁처럼 난 무엇에 목말랐을까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이석기 국회의원 양심수 석방 유신독재 사법적폐 청산 하 많은 과제들이 꿈 속에서도 떠올라서였을까 몇 차례나 잠에서 깨어났던 한파 ..
2019.02.08 -
저 하늘에도 아픔이 서리고
저 하늘에도 아픔이 서리고 진정 가을이란 말인가 내 마음은 산촌에 가 있건만 도시 가운데서 푸른 하늘을 보아라 잊지 못할 그리운 얼굴들처럼 눈동자에 어리네 통한의 500일! 세월호 노란 리본들 평화의 소녀상! 끌려갔던 그 자리에 세우는 시민들 타는 목마름의 숨결들이 저 하늘에도 ..
2015.08.26 -
진보의 길을 고민케 하다
진보의 길을 고민케 하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밤별을 바라보다 문득 7.28 보궐선거를 곱씹어 보게 되었네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고지 전투처럼 한순간 방심이 부른 패배였단 말이던가 진정성 없는 연합정치 반성않는 민주당 반MB 민심은 요동쳐 여당을 심판 못했나 광주출정가 울려퍼졌던 빛고을 그..
2010.08.08 -
오늘의 절망을 넘어 이제는
오늘의 절망을 넘어 이제는 우리 국민 다 죽이는 무능한 정권아 천안함에 4대강에 정리해고에 대형마트에 또 강제철거에 어디 그뿐이던가 잇따르는 참사 앞에서 울고 있을 수 없어 저 미친 탄압 앞에서 언제까지나 당하고 있을 수 없어 떨쳐나서는 오늘 어머니의 통곡을 멈추게 할 아 희망의 바람이여..
2010.04.08 -
마산 촛불문화제 훌라송 다시 등장하다 (4)^^
시가행진을 하며 보니 유모차를 끄는 부모, 휠체어를 밀며 가는 장애인, 엄마손 잡고 가는 아이들, 초중고학생들, 노동자, 청년, 대학생, 교사, 문화예술인, 민주노동당 당원, 일반시민 등등 다양한 계층이 하나되어 외치고 있었다. 어시장쪽에 도달하자 연도의 어른들이 박수를 보내줘 힘이 부쩍 났다...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