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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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새봄은 온다
누가 뭐래도 새봄은 온다 봄기운이 도는 길에서 집집 담벼락에 핀 자그만 꽃눈들 유독 춥고 헛헛했던 올겨울을 이기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구나 얇은 침낭 하나 내 몸 덮기에 충분한 낡은 방을 나오다 마주친 유랑시인에게 어김없이 새봄을 알리는 전령들이여 철탑 위에도 열사의 얼굴 위..
2013.02.16 -
농성천막에서 참교육을 새기며
농성천막에서 참교육을 새기며 고입 연합고사가 부활된다? 지금도 시험공부때문에 초등 중등 고등부까지 학원 다니랴 초주검인데 또 얼마나 더 오래도록 교과서 참고서를 붙잡고 매달려야 쓴단 말인가 출석부를 들고 오고가는 선생님들도 죽을 맛 학부모들도 무거운 짐 더 얹게 ..
2012.01.20 -
민주노동당 창원 봉림지회 운영위에서^^
마창진 통합으로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가 새롭게 출발하였다. 마산, 진해는 지회, 분회 조직 정비를 놓고 토론도 벌였다. 기존 창원시위원회 봉림지회(지회장 공행식)가 동별 분회장을 소집해 11월 운영위를 개최하였다. 어제 일요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 낙동강사업 강제회수 규탄, 4대강사업 중..
2010.11.22 -
무엇이 겁나서 주민투표를 외면했더냐
무엇이 겁나서 주민투표를 외면했더냐 작은 도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다네 인구는 30만을 넘지 않는 곳 숲길 걸으며 공동체 살아 숨쉬고 풀뿌리 민주주의 함께 이룰 수 있다면 나는 대도시가 결코 부럽지 않아라 마창진 통합하면 얻을 게 무엇이런가 몇 해째 갈등만 불러 일으키고 중앙에 종속될 게 뻔..
2009.12.08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마산진출 일시사업정지 쟁취하다^^
도시 자영업층이 급속히 몰락하고 있다. MB정부의 1% 부자를 위한 정책이 중소상공인의 추락과 사회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대기업의 대형마트와 슈퍼슈퍼마켓의 지방상권 진출은 4년간 재래시장의 9조원 매출손실, 대형마트의 9조원 매출증가로 나타났다.이는 전무후무한 소득양극화 ..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