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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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산 산행길엔 봄향기 가득했네^^
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 산을 낀 평야에서 사람들은 논밭을 일구고 도시를 형성해 문화를 창조한다. 각박한 시대일수록 본연의 생활자세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이 바로 산행이다. 2월 말 <마산고무학산악회> 회원 40여명이 사격장 입구에 집결해 새봄맞이 창원 정병산 산행길에 올랐다. 이..
2010.03.01 -
진달래 피는 봄날은 내 가슴에
진달래 피는 봄날은 내 가슴에 대보름날 정병산을 오르며 이 고개 넘고 산 넘어 먼길을 가고 왔을 옛 사람들 삶이 눈 앞에 어른거리데 사격장 뒷편 능선에 이르러 숲길 따라 정상에 서니 바람결에 실려온 봄향기가 온몸을 감쌌던 암봉이여 소나무 의연히 선 절벽에도 계단을 놓은 등산로를 지나 마주..
2010.03.01 -
북한산 친선산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10월 24일 토요일, <북한산 친선산행>을 떠난 이날은 추억 속에 오래 빛날 것이다. 재경 동기들 초청으로 창원, 마산에서 동문가족들 27명이 오전 5시 관광버스에 올랐다. 오랫만에 옛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인구 2천만인 서울의 북한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 다들 밤잠을 설친 듯했다...
2009.10.26